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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기산저수지' 한바퀴… 관광객 발길 유혹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양주 기산저수지를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경계에 위치한 기산저수지에 최근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올랐다.

기산저수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나 현재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카페와 향토음식점이 즐비하다. 인근에는 장흥자연휴양림과 양주골한우마을 등이 자리해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 새로운 관광코스 수변산책로
버스정류장 연결 진입로 '편의성'


산책로는 폭 2m, 길이 1.7㎞의 목교로 데크로드(1.1㎞)와 보도(0.6㎞) 구간과 야간 조명이 설치됐다. 시는 기산저수지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와 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29억9천여 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 최근 개방했다.

산책로 조성과 함께 그동안 주민들이 건의해온 버스정류장과 산책로 연결 진입로 공사도 올해 초 마무리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은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는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주민 참여형' 관광시설물"이라며 "산과 물을 품고 있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기산저수지의 녹색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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