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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앞서가는 국민의힘 ‘김진태' 추격하는 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선거 지지율 추이

 

 

6·1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후보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던 한 달 전인 4월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주요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줄곧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9, 20일 8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4포인트)에선 김진태 후보 34.6%, 이광재 후보 29.3%로 5.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공천이 확정됐던 4월23일 이후 진행된 조사(MBN 의뢰 리얼미터 실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에서 48.8%로 치솟았고 이후 40% 중반대를 웃돌고 있는 모습이다. 4월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광재 후보도 같은 조사에서 41%로 지지율이 올랐으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10일 이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오가면서 김 후보를 뒤쫓고 있다.

양 후보 캠프는 이 같은 지지율 추세를 예의 주시하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승부를 걸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선대위 방종현 총괄본부장은 “전과 전력이 없는 깨끗한 후보인 데다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강원도 발전을 확실하게 앞당길 것”이라며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광재 후보 선대위 전상헌 총괄본부장은 “이광재 후보의 진심이 전달되는 데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 뿐”이라며 “다소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노년층 등을 공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반전의 기회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