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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국민의힘 “윤석열정부 완성 위해 압도적 지선 승리” 강원필승선대위 출범

 

국민의힘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18곳 시장군수 선거 전체 석권을 위해 승기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7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강원도 필승 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을 열고 승리 깃발을 꽂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이날 자리에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강원도당위원장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사무총장, 권성동(강릉)원내대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18곳 시장군수 후보자들, 일반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유상범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중심에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서있기 때문에 강원도 지방선거가 그 어느때보다도 관심을 받고 승리가 중요한 관건이 됐다”며 “대통령은 강원도의 힘으로 뽑았다. 이제 강원도지사도 국민의힘으로 뽑아야 하지 않겠느냐. 시장군수 후보들 모두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권을 감히 강원정권이라고 말하고 싶다. 윤 후보는 반쪽이 강원도 출신이다. 마음의 고향을 강릉으로 정해놨다”며 “윤 정권을 만드는데 한기호 사무총장과 유상범 도당위원장, 저, 이양수 의원, 박정하 원주갑 보궐선거 후보 등 강원도 사람들이 활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가 출범됐는데 민주당에서는 축하해주지 못할 망정 발목잡고 있다”며 “지금 정권교체가 완전한 의미의 정권 교체가 아니다. 지방선거에서 보여줘야한다. 강원정권인데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찾아오지 못하면 설자리가 없어진다. 압도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을 당선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후보자 및 일반 당원들은 국회의원들의 발언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됐다.

낙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한기호 사무총장은 “승복한 후보자들에게 새로운 길일 열릴 수 있다. 그러나 불복하고 튀어나가고 훼방놓는 사람들의 말로는 좋지 않다. 승복해주시고 선대 본부에서 일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사전투표일이 27, 28일 이틀, 본선거일은 6월1일 하루다. 시간이 있을때 사전선거를 해야한다. 부정선거, 부정투표 의심을 버리고 투표율을 높여야한다”면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자만심에 빠져서 투표율에 신경안쓰면 안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우리당의 지지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소로 갈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요즘엔 미세먼지가 껴도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고 기분좋은 근황을 전한 이양수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첫번째 공약 강원특별자치도가 설치됐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낸 먼지만 쌓이다가 당선되자마자 바로 특별자치도를 반대하던 문 정부의 행안부를 혼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위기를 틈타 숟가락 얻는 사람들이 있다. 1호 공약이었고 당선되자마자 신경써서 선물을 준 것인데 가만히 있던 민주당이,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본인이 했다고 한다. 그럼 5년간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집권여당이다. 국가를 위해 봉사할 길이 다양하게 열렸다. 이번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달라”고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도 “민주당 도정으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아오겠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성공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국회의원 원주갑 보궐선거 박정하 후보도 “대한민국을 이끌고 선도할 강원도 최전선에서 최선의 일을 다하겠다. 윤 대통령에 김진태 강원도지사, 그리고 핵관들을 다 모시고 할 수 있는 강원도 발전을 위한 모든 일들을 하겠다”며 결기를 다졌다.

‘강원을 새롭게, 도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선대위는 도내 국회의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황상무 전 KBS앵커와 김기선 전 국회의원, 안상현 전 국회의원이 고문으로 활동한다. 8곳 당협 선대위, 18개 시·군 본부, 10개 본부로 구성돼 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