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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 강릉서 만나는 위대한 화가들

 

 

‘르네상스, 신의 예술가들'展
강릉 미술관가는길서 진행중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강릉에서 만난다.

 

강릉 미술관가는길은 지난 1일부터 ‘르네상스, 신의 예술가들'展을 펼치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찬란했던 예술의 부흥기를 한자리에 꺼내 눈길을 끈다.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천재로 불린 3인의 작품을 레플리카 명화로 소개한다. 동일한 사이즈인 것은 물론 색감과 질감, 특유의 붓질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풍성함을 더했다. 정밀한 표현과 완벽한 구도, 명암과 원근 등 서양회화의 특징 또한 엿볼 수 있다.

전시장은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작가별로 공간을 배치하고 15세기 유럽의 정서를 각각의 세계와 연결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시 해설가를 통한 도슨트도 함께 운영한다.

박효원 관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고전미술 전시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세계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