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릉의 한 호텔에서 실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금 500만원을 걸고 ‘세인트 게임' 참가자 모집에 나섰고, 이틀 만에 6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세인트존스호텔 앞 솔밭과 바다에서 하루동안 펼쳐지는 이 게임은 참가자들이 참가비 1만원을 내고 4종류의 게임에 참여하게 되며 최후의 1인은 상금 500만원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 뽑기 △딱지치기 토너먼트 등이다.
김헌성(39)세인트존스호텔 상무이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