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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올여름 '비대면 휴가'는 하동편백휴양림·욕지도 모노레일에서~

함양 화림계곡·밀양 쇠점골계곡 등
관광공사 '안심 관광지 25곳' 선정

 

‘올 여름휴가는 안전하고 상쾌한 하동편백휴양림,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등 비대면 안심관광지에서.’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에 있는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국내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뽑았다.

 


 

경남에서는 하동편백휴양림을 비롯해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함양 화림동계곡 일원 선비문화탐방로, 밀양 가지산 쇠점골계곡길 등 모두 4곳이 25선에 포함됐다.

 

하동편백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숲으로 120ha 면적에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하동군은 지난 2020년 여름부터 정식 개장했다.

 

1코스 상상의 길, 2코스 마을소리 길, 3코스 힐링길 등 3개 코스 산책로가 갖춰져 있다. 편백숲 길을 따라 피톤치드 삼림욕을 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을 쉬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마음의 소리 방, 치유의 방, 마음쉼표의 방, 발걸음의 방 등 모두 10개 동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에서 자연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하동편백휴양림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기기를 바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올해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