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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창원 구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다시 활기 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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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앙토지수용위에 7월 재상정
공공용지 비율·토지 수용률 확대

창원시가 토지 매입 부진 등으로 지연돼온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사업인정을 재상정할 예정이어서 조성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지 주목된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창원시와 민간사업자가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심리 일원 284만㎡에 연수원, 펜션, 호텔, 골프장 등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사업비는 5113억원(공공 333억원, 민자 478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관광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 조성계획 승인과 2017년 11월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기업연수지구 △건강휴양숙박지구 △모험체험지구 △골프레저지구 등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토지보상 등이 늦어지면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사업의 공익성과 시급성이 부족하다며 세 차례나 부동의 판정을 내리면서 3년이 지나도록 본격적인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구역 내 녹지시설을 무상귀속 받아 공공용지 비율을 당초 1.7%에서 38.41%로 대거 확대하기로 했으며, 민간사업자 개발이익 선환수, 구산해양관광단지 주변 체육시설 설치, 민간사업자 장학금 출연 등 공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토지 수용·동의율도 69%에서 94.4%로 끌어올리면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업의 공익성과 시급성을 보완했다.

 

여기에 단지 내에 조성하는 골프장은 대중제골프장으로 만들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고,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관광(단)지 내 시설 이용도 시와 협의해 합리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대중의 접근성까지 높였다.

 

시는 또 환경단체에서 요구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내 원형보전지에 대한 보호구역 지정과 민간사업자 신축건물, 주차장 등에 기후위기대응 대체에너지인 태양광 설치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산해양관광단지 전 구간의 해양 오염 방지를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와 우수기 공사 진행을 축소하는 등 해양 오염 방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관내 부족한 숙박시설, 관광테마시설, 골프레저 시설 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명을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