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고경순(사법연수원 28기·사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임명됐다. 김지용(28기) 현 춘천지검장은 대검 형사부장에 중용됐다.
법무부는 지난 4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41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11일이다. 고경순 신임 춘천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명일여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2015년 춘천지검 형사2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강릉 출신인 김관정(26기) 서울동부지검장은 고등검사장 승진과 함께 수원지검 상급기관인 수원고검장에 발령을 받았다. 양양 출신인 이두봉(25기) 대전지검장은 인천지검장으로 전보됐다. 또 춘천지검장을 역임한 박성진(24기) 부산고검장은 대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기며, 조종태(25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