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출신 김영관 전 해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이 21일 밤 10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1947년 해군병학교(현 해군사관학교) 1기생으로 졸업해 장교로 임관, 해군대학 총장과 진해통제부 사령관, 한국함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현역 준장 신분으로 제12대 제주도지사로 부임했고 이후 제8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1969년 해군 최초 대장으로 진급했다. 전역 후 영남화학 사장을 맡아 신철원중·고에 수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유족은 부인 현병화씨와 김홍겸·인겸·미겸·혜겸·희겸 등이 있다. △발인=24일 오전 8시 △장지=서울 국립현충원 △빈소=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연락처=(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