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화천숲속야영장 4개 데크 시범 운영 평창 순수양떼목장 동반 가능 명소 눈길 애견인 성지 '남이섬' 소형견 전용 놀이터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 '춘천 강아지숲' 홍천 비발디파크·정선 하이원리조트 비롯 영월 동강시스타 '펫팸족' 겨냥 프로모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여행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갈 곳은 많지만 대부분 동물 입장을 허용하지 않은 터라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일쑤다. 반려인으로 포기하는 것 중 하나가 여행이어서 아쉬움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점차 반려인에게 문호를 여는 관광지가 늘고 있는 것이 반갑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립화천숲속야영장=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화천에 있는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반려견 동반 야영장 야영데크 4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야영장 내 일반 이용객과 반려견 동반 이용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선정한 제1야영장(1~4번 데크)을 반려견 동반으로 이용하면 된다. 야영장 주변으로 울타리, 야자매트를 설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 등록과 최근
평창 더위사냥축제·속초 썸머페스티벌·홍천 맥주축제 중단 소규모 해수욕장도 운영 포기 속출…상인들 “대책 절실” 코로나19가 강원도의 '여름 특수'마저 삼키고 있다. 수도권과 대전 등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재확산되면서 강원도 내 시·군들이 여름 축제들을 잇따라 중단하기로 해 지역 상경기에 비상이 걸렸다. 축제의 도시 평창군에서는 더위사냥축제와 효석문화제, 농악축제, 백일홍축제 등 여름과 가을로 이어지는 축제를 올스톱하기로 했다. 축제의 주 타깃인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자칫 지역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홍천군도 찰옥수수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옥수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와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을 도입, 찰옥수수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홍천강별빛음악맥주축제도 개최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월의 대표행사인 단종문화제와 동강뗏목축제, 동강국제사진제 역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속초시는 썸머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를 중단하기로 했고 해수욕장만 운영하기로 했다. 횡성군도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토마토 판매 방식을 놓
코로나 발생한지 100여일 멈춰진 삶에 지친 사람들 포근한 엄마 품 같은 바다 등대 불빛에서 다시 희망을 얼어붙은 달 그림자가 물결에 출렁입니다. 때리고 부수고 무너뜨리는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밤바다는 오랜 세월 바다에서 살아온 뱃사람들조차 두렵게 만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바로 이때, 한 줄기 빛이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를 비춥니다. 등대입니다. 한 줌 희망이요, 생명입니다. 등대 하면 떠오르는 것이 `등대지기'라는 동요지요.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좌우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넓디넓은 수평선을 거스르고 우뚝 솟은 등대는 외로움의 대명사입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꿋꿋이 버티면서 바다의 길을 비춥니다. 그래서 자기를 희생하는 등대지기의 마음이 거룩하고 아름답다고 하는 것이겠지요. 등대는 항해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문명의 확장을 도운 중요한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바다의 길잡이로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안타깝게도 기술의 발달로 항로의 표지로서의 기능은 쇠퇴했고, 등대지기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등대로서의 기능은 바다에서 중요합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다가도 어느새
스페인에서 유학중 귀국한 30대 여성 A씨가 인제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24일 오후 5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스페인을 출발해 영국을 거쳐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13일부터 인제 집에서 머물고 있는 상태였다. 지난 21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타나면서 이틀 뒤인 23일 오후 6시 인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4일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귀국한 이후 동선을 확인 중이다. 또 A씨 부모에 대한 검체 채취 후 분석중이고, 같은 빌라에 살고있는 이웃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태다. 도내에서 최근 유럽 귀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은 3번째다. 이에 따라 도내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허남윤기자
총길이 145m 세계최대규모 셀프식당… 소 한마리 메뉴 방문객 입맛 저격 역대 최초 시도 '프린지 페스티벌' 원도심과 전통시장까지 활력 시너지 강풀 웹툰전·토크쇼에 축제장 전용 동전 '우폐' 사용… 다양한 추억거리 "전국 최고의 한우 맛 좀 보실래요."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19일 강원도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그동안 횡성한우의 '맛'을 알리는 먹거리 축제에서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농경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닷새간 펼쳐지는 횡성한우축제의 다양한 '맛'을 살펴본다. # 맛있소 한우의 대명사가 된 '횡성한우'. 왜 한우하면 떠오르는게 횡성한우일까. 올해 축제는 이런 의문을 풀어준다. 횡성한우 주제관을 확대 개편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또 횡성한우축제 스토리북을 제작, 궁금증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준다. 일관된 횡성한우의 맛을 위해 암행어사와 같은 '한우감시단'이 축제장 곳곳을 다니며 방문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횡성한우를 판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총 길이 145m의 전세계에서 가장 큰 셀프식당은 횡성한우의 맛을 더하는 메인
상시감시단 가동 '최고품질 믿고먹기' 천명 동시식사가능 세계최대 셀프식당 홍콩등 수출 명품육 소고기 '미각만족' 야간조명 황홀 섬강 배경 맥주한잔도 소 밭갈이체험·테마농장 몸으로 즐기기 퍼레이드·고고장·문화공연 흥겨움 더해 대한민국 간판 축제 횡성한우축제가 올해로 열두 해째를 맞이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 횡성 섬강둔치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횡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한우'다. 횡성한우가 횡성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삼시쇠끼 횡성한우, 어디까지 먹어봤소?'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축제는 '맛'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어떻게 진행될까. ■횡성한우 제대로 알자 횡성한우축제의 핵심은 횡성한우를 알리는 것이다. 횡성한우 주제관을 확대 개편해 횡성한우의 유래와 우수성을 알리는 최적의 홍보 공간이다. 한우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한우 설명집인 횡성한우축제 스토리북도 눈길을 끈다. 소 밭갈이 체험, 외양간 체험, 한우 놀이터 등에서 한우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우리의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횡성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을까. 이런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고 부드러우며 씹는 맛이 좋아요." 횡성한우를 접한 미식가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예로부터 횡성의 우시장은 '한양 4대 문 밖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질 정도로 한우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곳이다. 청정하고 깨끗한 물, 높은 일교차는 한우의 육질을 단단하게 하고 마블링이 잘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횡성을 고급육 생산에 적합한 명품 한우 고장으로 만들었다. 축산농가 역시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혈통, 사육, 가공과정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횡성한우 전용 도축장에서 도축·가공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담보된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혈통 정립과 우수 유전자 개발, 고품질의 균일화 노력 등이 횡성한우 브랜드를 만든 원동력이다. 이 같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2년 연속 우수축산물인증, 9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대표브랜드 대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브랜드로 부상했다. 횡성한우는 2010년부터 횡성한우고기에 대한 횡성군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횡성한우로 도축되는 한우에 대해 원산지를 확인하고, 조례로 정한 기준에 부합 여부를 판단하는 품질인증개체 확인 시스템을 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