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인근 서울·경기 지역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광역교통망과 인천 내부 교통망 확충이 필요한 도시다. 인천의 생활권 특성상 출퇴근 등을 위해 서울·경기를 오가는 시민이 많고, 광역교통망에 비해 인천 내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내부 교통망 확충은 구도심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인천은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과 택지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신도시와 구도심 간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인천시민 교통 편의 향상'과 '구도심 활성화 촉진'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교통망 확충은 민선 8기 인천시가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철도·도로 건설은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특히 철도 등 대중교통은 대기환경 개선에도 보탬이 된다.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많은 시간과 재원이 필요한 건 유정복 당선인이 풀어야 할 과제다. 시민 편의·구도심 활성화 현안 과제 기존 철도망 연장·GTX-D·E 신설 부평~연안부두 트램·대형여객선도 당선인 "尹정부와 힘모아 이행할것"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철도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52.8%의 지지도를 기록해 민주당 박남춘 후보(35.7%)와 두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4.2%,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1.2%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3.5%, '잘 모름/무응답'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이정미 4.2%·김한별 1.2% 뒤 이어 유, 동부 57.6% 등 3권역 모두 앞서 성별 지지도 남녀 오차범위밖 리드 40대 제외 모든 연령대 박남춘 제쳐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중구·동구·서구·강화군·옹진군 등 서부권(48.8%)과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등 남부권(52.6%)을 비롯해 부평구·계양구 등 동부권(57.6%)까지 인천 3개 권역 모두 민주당 박남춘 후보 지지도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남춘 후보 지지도는 서부권에서 38.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46.6%,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지지도는 46.9%로, 0.3%p 격차의 초박빙 상황이다. '지지 후보 없음'은 4.3%, '잘 모름/ 무응답'은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1일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윤 '계산1~3동' 이 '계양1~3동' 우위 男 52.3% '윤' 女 50.5% '이' 엇갈려 20·40대-60대 이-윤 '연령별 지지' 계양구을 선거구 중 계산1·2·3동에선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9.4%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42.6%)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반면 계산4동과 계양1·2·3동에선 이재명 후보가 48.8%로, 윤형선 후보(45.5%)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성별 지지도에선 남녀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선거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후보의 지지도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는 45.7%의 지지도를 얻어 민주당 김종인 후보(35.3%)를 10.4%p 격차로 앞섰다.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10.2%, 6.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p다. '20·50·60대' 강 '30·40대' 김 리드 강, 男 48.3·女 43% 성별 모두 앞서 연령별로는 강범석 후보가 '만 18세 이상 20대'(35.9%), 50대(52.8%), 60대 이상(64.8%)에서 김종인 후보(각각 28.5%, 39.4%, 24.1%)를 앞섰다. 특히 강범석 후보는 50대와 60대의 경우 김종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인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1.2%, 44.3%의 지지를 얻어 강범석 후보(각각 34.9%, 35.7%)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성별로
6·1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이 확정되면서 같은 당 후보 간 선거·정책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시장 후보와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 간 연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전날 오후 계양구을 국회의원에 출마한 같은 당 이재명 상임고문 등과 계양구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상임고문과 지역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을 함께한 박남춘 후보는 자신의 SNS에 "민선 7기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함께 일했을 때부터 손발을 맞춰와 잘 안다"며 "박남춘과 이재명이 다시 원팀을 이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눈물을 꼭 닦아드리겠다"고 했다. 박남춘, 이재명과 계양서 지지 호소… 유정복, 윤형선과 연대 강화 계획 박 "시민대학 100만 동문 등 평생교육" 유 "규제 완화 등 재생사업 활성" 이재명 상임고문은 최근 "이재명 때문에 내 삶이 달라졌다고 체감되도록 '더 성장하고 자부심 넘치는 인천',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겠다"며 계양구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
각 정당의 6·1 지방선거 인천시장과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교육감이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24일 범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진표가 점차 명확해짐에 따라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힘, 경선 거쳐 22일 시장후보 발표 민주, 박남춘 내주 초 예비후보 등록 정의당 이정미 출마… '3파전' 전망 1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20~21일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인천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컷오프를 거쳐 안상수 예비후보, 유정복 예비후보, 이학재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이 중 1명이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되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다. 박 시장은 이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으며,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생각이었다. 박 시장의 재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최근 퇴임 기자회견에서 "박남춘 시장의 재선 승리를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남춘 인천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박남춘 시장)과 국민의힘(안상수·유정복·이학재·심재돈), 정의당(이정미 전 당 대표) 소속 후보 간 가상 삼자대결에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박남춘 시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박남춘 33.8%-유정복 18.8% 지지 이학재 8.2%·이정미 5.4% 등 기록 11일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무선 100%·ARS·오차범위 ±3.1%p)를 실시한 결과,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여야 후보군을 나열한 뒤 지지후보를 묻는 다자대결에서 박남춘 시장은 3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국민의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지지율 18.8%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수치다.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5.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학재 전 3선 국회의원(8.2%), 국민의힘 심재돈 전 서울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7.3%), 정의당 이정미 전 당 대표(5.4%) 등 순으로 조사됐다. '
인천 소래포구 일대 관광객들이 바다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대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너비 46m, 길이 84m 규모의 '소래 해넘이 전망대'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어선 모양을 형상화했다. 전망대 상부는 목재 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 구조물로 이뤄졌다. 전망대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LED 경관조명을 갖췄다. 소래포구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CCTV도 설치됐다. 총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준공식에서 "잘 조성된 해양 친수 공간은 쉼이 있는 삶을 가능케 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언제 어디서든 바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연말까지 16억원을 투입해 중구 왕산해수욕장에 500m 길이의 친수 보행로와 광장을 조성하는 내용의 경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왕산해수욕장 경관 특화사업은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을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 사업의 하나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여야 인천시당의 6·1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다음 주 공천 신청을 시작으로, 각 당의 본선 후보 결정을 위한 심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4월 1일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공천 일정과 심사 기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자 공천신청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당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 면접 평가 등을 진행해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살인, 윤창호법 시행 후 뺑소니 음주운전, 성범죄, 부정부패 범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공천에서 배제된다. 현역 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들의 경우 별도로 평가를 진행해 하위 20%에 대해 공천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민주, 오늘 첫 회의서 일정 등 확정 위원 15명… 4~8일 공천 신청 예상 시당 공관위는 지난주 15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공관위원장은 김교흥 국회의원이 맡았다. 김교흥 공관위원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4월까지는 공천
인천시가 선재도 관광객들을 위한 해안길과 전망대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에 옹진군 선재도 넛출선착장부터 드무리해변까지 990m 구간에 해안데크길(760m)과 백사장길(230m), 전망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연내 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5억원이다. 선재도는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 33곳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캠핑장과 펜션 등 관광 휴양시설이 많이 있지만, 여과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은 부족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인천시는 이번 해안길 조성 사업이 관광객에게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이종신 해양친수과장은 "인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선재도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와 교량으로 연결돼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