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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여야 인천시당, 지방선거 공관위 구성 마무리… 공천작업 속도 낸다

 

여야 인천시당의 6·1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다음 주 공천 신청을 시작으로, 각 당의 본선 후보 결정을 위한 심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4월 1일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공천 일정과 심사 기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하는 후보자 공천신청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당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적합도 조사, 면접 평가 등을 진행해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살인, 윤창호법 시행 후 뺑소니 음주운전, 성범죄, 부정부패 범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공천에서 배제된다. 현역 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들의 경우 별도로 평가를 진행해 하위 20%에 대해 공천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민주, 오늘 첫 회의서 일정 등 확정
위원 15명… 4~8일 공천 신청 예상


시당 공관위는 지난주 15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공관위원장은 김교흥 국회의원이 맡았다.

김교흥 공관위원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4월까지는 공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7명 규모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관위원장은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이 맡았다. 당내·외 인사와 청년, 여성 등이 공관위에 참여했다고 시당은 설명했다. 현재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공관위원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국힘, 7명규모 합당 논의 추가 가능성
심사과정 '역량강화시험' 처음 반영


국민의힘 시당 공관위도 4월 4일부터 8일까지 공천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공천 심사 과정엔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시험(PPAT) 결과가 처음으로 반영된다. PPAT는 4월 17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후보 공천은 4월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배준영 공관위원장은 "그동안의 선거에서 결과가 안 좋은 측면이 있었는데, 대선 과정에서 지역 분위기가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 유권자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당 공관위원회가 심사하는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은 양당 모두 4월 4일에서 6일 사이 진행될 전망이다. 양당은 경선 등을 거쳐 4월 22일 전까지는 본선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