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0.7℃
  • 구름조금서울 1.1℃
  • 구름많음인천 2.8℃
  • 흐림원주 1.3℃
  • 흐림수원 2.8℃
  • 흐림청주 3.2℃
  • 구름많음대전 2.4℃
  • 흐림포항 3.7℃
  • 흐림대구 3.0℃
  • 흐림전주 5.2℃
  • 흐림울산 2.9℃
  • 흐림창원 3.4℃
  • 광주 4.3℃
  • 흐림부산 3.7℃
  • 흐림순천 2.9℃
  • 구름많음홍성(예) 2.9℃
  • 제주 7.4℃
  • 흐림김해시 3.6℃
  • 흐림구미 3.0℃
기상청 제공
메뉴

(강원일보) 동해·삼척에 3천억 투자…국내 최대 수소산업 도시 부상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조사 통과
동해 북평 제2산단 수소산업 컨트롤타워 63개 기업 입주
삼척 LNG 인수기지 국내 최고 수준 액화수소 생산 거점

동해시와 삼척시가 국내 수소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한다.

3,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국내 최대 액화수소산업 거점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의 추진이 6일 최종 확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위원장:김완섭 제2차관)에서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동해와 삼척에 2028년까지 총 3,177억원(국비 439억, 지방비 423억, 민자 2,315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내 수소산업의 프로젝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이며 액화수소 분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동해시는 수소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삼척시는 국내 최대·최고의 수소공급 기지로 조성된다.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는 수소 클러스터의 본부 역할을 할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 시험센터, 기술검증 기반 시설인 실증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수소 저장‧운송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다양한 수소형태별 기업제품의 성능평가, 기술‧제품의 안정성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또 수소 저장‧운송용 탱크, 밸브, 배관 등 63개 기업이 입주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이룬다.

삼척 LNG 인수기지 일원에 하루 30톤의 수소를 액화할 수 있는 수소액화플랜트가 구축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하고 폭발 위험성이 없어 저장과 운송이 간편하다. 삼척 LNG 인수기지의 냉열(영하 162도)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에는 액화수소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린데가 참여해 사업 신뢰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수소분야 3대 핵심사업인 수소 클러스터, 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 시범도시를 모두 달성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수소에너지 전환과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기업유치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수소 산업을 동해·삼척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동해시, 삼척시와 함께 면밀하게 계획을 세웠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것이 예타 통과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