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70년 역사에서 박물관에 기증된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대 박물관(관장 정금희)이 기증유물 특별전을 오는 9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기증,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191점 가운데 60 점을 엄선했다. 유산은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하다.
한편 전남대박물관은 지난 1957년 최상채 초대 총장의 기증품을 모태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65년 동안 모두 68회의 기증을 받았다. 그 가운데는 최상채 초대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 19명이 기증한 188점과, 지역민으로는 신동옥 님을 비롯한 지역민 43명이 기증한 2191점이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