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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대전예당, 온라인콘텐츠 '심야극장' 개최

 

 

대전예술의전당이 30일 오후 10시에 온라인콘텐츠 '심야극장'을 선보인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매번 새로운 게스트 연주자와 함께 대전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라이브 생중계로 관객을 찾아간다.

 

두 번의 '심야극장'을 이끌 사회자 카이는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FM방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진행 뿐 아니라 연주까지 선보이며 심야의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게스트를 감성적인 밤으로 이끌 예정이다.

 

첫 번째 콘서트의 주인공은 클래식 음악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다. 앙상블 디토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그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널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했으며, 실내악 연주자와 독주자로 활약 중이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대니랜드' 등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듀오 앨범 'Under the Sun'을 작업한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카이의 무대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를 시작으로 에이미 비치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하이페츠 편곡의 거슈윈 오페라 '포기와 베스', 드보르작의 '4개의 낭만적 소품',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 등으로 금요일 밤을 채운다.

 

한편 '심야극장'은 50석에 한해 대전예당 앙상블홀 객석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박상원 기자 swjepark@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