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권 전 삼척시의장이 21일 오전 8시께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삼척 토박이로 삼척초, 삼척중, 삼척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산업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4대~7대까지 4선 시의원을 지낸 고인은 5대 전반기, 7대 전·후반기 시의장을 역임했고 삼척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삼척시태권도협회 고문, 강원도체육회 이사, 삼척시볼링협회장, 강원대 삼척캠퍼스 산업대학원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고 정 전 의장은 최근 담도에 이상 증상이 발견돼 치료를 받아왔다.
유족은 부인 우현숙씨와 2남.
삼척=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