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14.3℃
  • 맑음서울 12.4℃
  • 맑음인천 13.7℃
  • 맑음원주 11.8℃
  • 맑음수원 13.2℃
  • 맑음청주 13.3℃
  • 맑음대전 12.1℃
  • 맑음포항 14.8℃
  • 맑음대구 14.3℃
  • 맑음전주 12.6℃
  • 맑음울산 15.4℃
  • 맑음창원 16.3℃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5.7℃
  • 맑음순천 11.0℃
  • 맑음홍성(예) 11.4℃
  • 맑음제주 14.1℃
  • 맑음김해시 14.4℃
  • 맑음구미 13.0℃
기상청 제공
메뉴

(강원일보) [소의 해]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결실 거두는 한해

신축년(辛丑年) 운세

 

마감 동시 '결실' 의미 가져
겨울기운 묶어 봄을 데려와
옛일 정리하고 새앞날 도모

코로나로 경제난 지속되나
도약하는 '辛金' 안정 기대
54·63년생 명예·주식 호재


2020년의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심각한 경제난을 겪으면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누가 먼저 백신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이었다. 하루속히 해방되기만을 학수고대할 뿐이다.

주역의 구성(九星)을 통해 2021년 새해 개인의 향방과 함께 강원도, 우리나라의 동향을 예측해 본다.

명리(命理)적인 관점으로 보면 지난해와 올해는 금(金) 기운의 해로서 그 자체만으로 권력과 재물을 의미한다. 지난해가 경금(庚金)으로 다소 들뜨고 부풀어진 기운의 해라면, 올해는 신금(辛金)으로 지난해 부풀어졌던 것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기운의 해다.

신축년은 만물을 마감하는 냉철한 기운과 함께 결실을 거둔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 풍요로운 여유로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축년의 신(辛)은 새로울 신(新)에서 비롯된 것이라 갈고닦은 전문가로 새롭고 냉철하게 평가받기도 한다. 지지 축토(丑土)는 축(丑)의 글자가 연상되듯 묶인다는 의미를 갖는다. 축(丑)은 겨울의 끝자락으로 차가운 기운을 꽁꽁 묶어 점차 따뜻해지는 봄의 기운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봄날 인목(寅木)의 잉태를 위해 그 씨앗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새해 경제동향은 시작되는 앞날을 위해 마무리해야 할 것은 분명하게 정리하고, 그동안 펼쳐놓았던 투자나 계획도 새롭게 펼쳐 나가야 한다. 그동안 수차례 내놓은 부동산대책도 올해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지지(地支)로 축(丑)년이 올 때는 항상 경제적인 고통이 있었다. 오일쇼크(1973년 계축년)과 외환위기(1985년 을축년), IMF 구제금융 요청(1997년 정축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2009년 기축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하는 천간 신금(辛)에 의해 앞서 소띠 해와는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해 본다.

누구나 각자의 별을 갖고 태어나는데, 연도별로 알아보자.

△45, 54, 63, 72, 81, 90, 99년생은 머리 회전이 빠르며 심중이 깊다. 내실과 실리를 추구하고 사교에도 유연함을 발휘하지만 판단력이 빨라 속전속결로 실천한다. 올해는 가정사나 부동산 변화가 많고, 명예, 주식 등의 호재가 예측된다. △44, 53, 62, 71, 80, 89, 98년생은 근면 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현실에 맞는 실천을 하나 어려움이 따르면 결단력이 부족해 보인다. 올해는 새로운 시작은 삼가고, 무리한 확장은 금물이다. △43, 52, 61, 70, 79, 88, 97년생은 개성적이고 권위적이다. 남에게 지기 싫어해 적극적이다. 예민한 감각과 흑백이 분명한 성향 탓에 학술, 예술 분야에 종사한다면 그 능력을 인정받지만 불화로 스트레스가 생긴다.

△42, 51, 60, 69, 78, 87, 96년생은 활기차고 사교적이며 계산적이다.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하고 경쟁의식이 강하다. 상술에도 유연성을 잘 발휘한다. 올해 4명성은 진(震)궁에 있어 새 계획이 있어도 경거망동은 삼가야 한다. △41, 50, 59, 68, 77, 86, 95년생은 우두머리 기질을 갖고 있다. 진퇴양난의 기로에서 윗사람의 조언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 기고만장하다 기회를 놓칠 수 있다.△40, 49, 58, 67, 76, 85, 94년생은 개성이 강하지만 상대의 입장도 잘 이해하는 편이다. 올해 6명성이 중심인물이나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중궁에 있지만, 실상은 건(乾)궁에 현금을 나타내는 7이 암(暗)을 맞아 권위가 실추될 수 있다.

△39, 48, 57, 66, 75, 84, 93년생은 경제적인 감각이 뛰어나 실리를 추구한다. 밝고 명랑하며 7의 숫자가 재물을 의미하기에 재물복을 타고 났다. 하지만 올해는 무리한 사업 확장이나 투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38, 47, 56, 65, 74, 83, 92년생은 일 처리는 심사숙고하는 편이나 변화에 적응을 잘하고 냉정한 판단력이 있다. 정작 역경에 처할 때는 뒤로 숨는 버릇도 있다. 올해는 돈을 버는 일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과도한 지출도 수반된다. △37, 46, 55, 64, 73, 82, 91년생은 다재다능한 밝은 성격의 팔방미인. 매사 기회가 포착되면 한순간 성공으로 이끈다. 9명성이 올해 간(艮)궁에 있다. 문서 계약, 보증 등은 중단의 아픔을 맛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