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20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에서 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대구시는 1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천4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새비전교회와 남구 대구신일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7명, 2명이 추가됐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1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6명) ▷해외입국자로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진단검사(1명)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였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청송군 거주자로 입원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대구시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1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432명(지역감염 7,329, 해외유입 103)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5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57명이, 지역 외 1개 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금일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 예정: 4명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0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85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543명입니다.
※ 확진자(1명): 거주지(청송군) 이관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
-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2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중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7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남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시행하였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6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해외입국자로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으며,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 중입니다.
- 청송군 거주자로 입원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별 세부사항은 붙임 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2월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입니다.
* [12월 17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0명, 대구시 196명
○ 현재까지(12. 16.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7명이 증가한 총 18,973명입니다.
○ 이 중 18,96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8,788명이 음성 판정을, 147명(공항검역 48, 보건소 선별진료 38, 동대구역 워킹스루 59,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3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9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8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구민수 기자 msg@i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