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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상 윤곽

환경기술, 연구개발, 문화체육 공공기관 43곳 중 18곳 핵심공략

 

최근 충남 혁신도시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내포신도시로 이전해올 수도권 공공기관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도는 수도권 소재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8곳을 환경기술과 R&D(연구개발), 문화체육 등 3개 기능군으로 분류한 뒤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충남도가 공략 중인 환경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보면 환경보전협회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등 5곳이다.

R&D 관련 공공기관은 전략물자관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물류지원단, (재)우체국시설관리단 등 21개 기관이다.

문화체육과 관련해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재)한국문화정보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한체육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한국문화체육주식회사 등 18곳이 유치 대상으로 꼽혔다.

도는 앞서 언급한 43개 공공기관 중 종사자수와 충남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공공기관 18곳을 핵심유치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환경기술 관련 공공기관은 한국환경공단(1632명), 한국환경산업기술원(592명), 한국기상산업기술원(149명), 환경보전협회(142명), 한국상하수도협회(69명) 등 5곳 모두 종사자수가 많은 순으로 핵심유치대상으로 설정했다.

R&D 관련 핵심유치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978명), 한국산업기술진흥원(398명), 한국특허전략개발원(241명), 한국과학창의재단(184명), 한국발명진흥회(184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176명), 한국석유관리원(126명), 한국지식재산보호원(109명), 한국지식재산연구원(81명) 등 9곳이다.

문화체육 관련 공공기관은 한국체육산업개발(554명)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339명), 대한체육회(169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128명) 등이 핵심유치대상으로 꼽혔다.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대한체육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수도권 공공기관 25곳을 방문해 이전 동향을 파악하고 충남도만의 입지 장점과 지원 내용 등을 홍보했다. 또한 오는 6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방문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공공기관은 내포신도시로 와야 하며, 여러 불필요한 경쟁과 혼선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