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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추정 수령 800살 넘은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인천 남동구, 문화재청 요청에 의견서

 

인천 남동구는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의견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남동구는 이 은행나무의 생육현황과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 등을 검토 중인 문화재청의 요청으로 이번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는 높이 28m, 근원둘레 9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인천시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매년 음력 7월 1일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전통 문화 행사인 '도당제'가 이 나무를 중심으로 열린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