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좀비 스릴러 '킹덤 시즌2'등장 수십 년 보존된 국내 최고 군락지 3~4월 제외 어느 때나 방문 가능 킹덤 시즌2. 지난해 3월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방영된 6부작 드라마다. 앞선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K-좀비 스릴러의 대명사 명맥을 잇는 작품. 마찬가지로 넷플릭스로 공개된 전작 '킹덤 시즌1'과 같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죽은 자들이 저녁만 되면 살아나 생지옥이 되는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이창의 사투가 줄거리의 핵심이다. 단순히 좀비를 물리치는 식의 스릴러 장르라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 이면에는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가는 미스터리가 있다. 주인공은 주지훈(왕세자 이창)과 배두나(의녀 서비), 류승룡(영의정 조학주), 김혜준(계비 조씨), 김상호(좌익위 무영) 등이다. 이창은 조선에 퍼진 위협의 근원을 쫓아 궁으로 향한다. 조선의 끝, 동래에서 실체를 마주한 이창은 그 시작을 파헤치기 위해 끝없이 몰려드는 생사역을 뚫고 자신을 밀어낸 궁을 찾는다. 이창이 찾은 궁은 또 다른 음모의 소굴이었다. 서비는 의녀로 등장한다
옛 명파DMZ 비치하우스 활용 각 방마다 작가들의 개성 살려 전시·커뮤니티 공간 등 들어서 "접경지 거점 문화공간 기대감" 고성에 들어서는 아트호텔(Art Hote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형태는 현내면 명파리에 있는 옛 명파DMZ 비치하우스 건물의 뼈대를 그대로 유지한 채 외벽과 내부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 바뀐다. 적벽돌과 석재로 뒤덮인 외벽은 밝고 화사한 톤의 메탈리스 재질로 치장하고 건물과 건물 사이, 외벽에는 조명을 설치해 라이트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벽면 자체가 거대한 캔버스인 문화예술 공간인 셈이다. 건물 2동의 내부 객실은 기존 숙식을 위한 민박이라는 공간에서 완전히 탈피해 문화예술 작품이 된다. 각 방마다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각자 개성과 문화감성을 살린 방으로 특색 있게 꾸민 것이 특징. 박수근 작가의 손자인 박진흥 작가는 '쉼'을 주제로 방을 꾸몄다. 말 그대로 숙식을 위한 단조로운 공간은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고 밤새 이야기꽃을 피워도 지치지 않을 법한 포근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오묘초 작가가 꾸민 'Weird tension(기묘한 긴장)'의 방은 색이 바랜 벽지 전체를 통제구역이라는 서슬 퍼런 경고문구가 담진 DMZ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배경 대부분 영월서 촬영 읍내 풍경담아 핵심 장소 '굿나잇책방' 2층 한옥집 삼척 하장면서 찍고 현재는 철거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JTBC에서 2020년 방영한 16부작 미니시리즈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과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이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이도우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시공사 刊)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 이야기가 화면 가득 차고 넘친다. 작가는 작품 속 등장인물에 성격을 부여하는 데 매우 공을 들인다. 이 같은 섬세함은 드라마 캐릭터에도 고스란히 전달돼 인물 묘사가 아주 뛰어나다. 주인공은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 문정희(심명여), 이재욱(이장우) 등이다. 첼로 레슨을 그만둔 해원은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변모한 걸 보고 해원은 '시골마을에 서점이?' 하며 의아해한다. 논두렁 스케이트장에 있던 은섭은 책방을 기웃대는 해원을 보고 놀라는데…. 언젠가 무심히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가 뭐냐고 묻던
드라마 도깨비 명장면 탄생 명소 생일 맞은 은탁이 김신 소환한 고 종영 후에도 포토존으로 인기 여전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tvN에서 2016년 방영한 19부작(스페셜 3부작 포함) 드라마다.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가 도깨비 설화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이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이들의 기묘한 이야기는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예고편에서 '불멸의 도깨비와 어린 인간 신부의 지독히 낭만적이고 슬픈 사랑'이라는 자막과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라는 대목에선 슬픔을 예고한다. 드라마 주인공은 공유(김신)와 김고은(지은탁). 서브 주인공으로 이동욱(저승사자), 유인나(써니) 또한 드라마 줄거리의 한 축을 이룬다. 김신은 무신으로 불렸지만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에 의해 살해당했다. 영에서 역적으로 죽어 가던 김신에 천상의 존재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 생을 선물했고, 935년간 도깨비로 살아간다. 그의 심장에는 검이 꽂혀 있다. 도깨비 신부만이 뽑을 수 있는 검이다. 평범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