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을 일삼는 외국 어선으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15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남쪽으로 42.5㎞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 어선 2척이 해양경찰청 고정익 항공기 CN-235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기자가 동승한 고정익 항공기는 고성능 카메라로 어선의 이름과 승선 인원 등을 촬영한 사진을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으로 전송하며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전파했다. 외국 어선들의 위치를 확인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19함과 1002함은 각각 고속단정 3척을 이끌고 출동했다. 3019함과 1002함은 이 어선들을 향해 소화탄을 터뜨리며 경고했다. 고속단정은 거친 파도를 가르며 도주하는 어선들을 맹추격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311함과 해군 고속함은 어선들의 도주 경로를 차단했다. 불법 조업 중인 외국 어선 2척은 항공기에서 포착된 지 40분 만인 오후 5시55분께 고속단정에 완전히 포위됐다. 고속단정에 타고 있던 해상특수기동대는 재빨리 외국 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나포했다. 이 상황은 4월 꽃게 성어기를 맞아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등 외국 어선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해양경찰청 항공단 김포고정익항공대
몸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언서가 나왔다.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몸에 이상이 생긴 후 치료를 받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프면 소문내라(표지)'를 출간했다. 저자는 발병 초기에 좋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해 신속하게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병원에 가는 것을 미뤄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한다. 또 의사의 영역인 진료실과 수술실 안에선 환자의 선택과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적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치료할 의사, 병원을 선택하는 일은 환자의 판단에 달렸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번지수를 잘 찾아라',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 '병과 친구 되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아플 때 꼭 알아야 하는 병원 이용법과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아프면 소문내서 주변에 알리고 질병을 조기에 고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며 "한국은 세계의 모범이 될 만한 의료보험 체계를 갖추고 있음에도 여러 이유로 병을 숨기고 병원 가기를 미루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주고자 책을 출간했다"고 했다. 저자 박덕영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