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기초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강원일보·부산일보·경기일보 등 전국 8개 지역언론사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행정의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가 참석했다. 강원도에서도 강원도·강원도의회를 비롯해 15개 시·군 및 기초의회가 박람회에 참여, 각 지역별로 펼친 정책을 선보였다. 최봉기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의회·행정박람회는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이 아닌 지방정부의 힘으로 발전을 이끌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2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중앙정부의 방역정책과 함께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니고 있는 지방정부는 이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장에는 ‘정보의 장' ‘교류의 장' ‘체험의
강원도 오피니언 리더들은 내년 3·9 대통령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일보사가 차기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난달 10~14일 5일 동안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광역 및 18개 시·군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경제·여성·시민단체 대표 등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내년 대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6.7%가 더불어민주당을 꼽았다. 국민의힘은 38.7%였다.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변화가 있었다. '18곳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은 어느 당에서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6.7%가 '국민의힘'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3.3%다. 선출직 공무원들은 대부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정당을 선택했지만, 각 단체장들의 전망은 달랐다. 지역의 사회단체장들은 대선 승리 정당으로 민주당(54.7%, 국민의힘 34%)을 선택한 반면 지방선거에선 절반 정도인 50.9%가 국민의힘이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민주당 승리는 '28.3%'에 불과했다. 2018년 6·13 지방선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제 논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일보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실시한 지역 오피니언 대상 설문조사에서 현직 시장·군수 및 시·군의원들은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정당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인 만큼 정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강원일보사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광역 및 기초의원, 오피니언 리더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강원도지사 및 강원도의원 선거에 대한 정당공천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76.7%, 62%로 절반을 넘었지만 기초지자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과반을 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18곳 시장·군수 선거 정당공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6.7%로 절반 이상이 답했다. 기초의원 선거는 이보다 더 높은 73.3%가 폐지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공천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일반시
내년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제 논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일보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실시한 지역 오피니언 대상 설문조사에서 현직 시장·군수 및 시·군의원들은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정당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인 만큼 정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강원일보사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광역 및 기초의원, 오피니언 리더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강원도지사 및 강원도의원 선거에 대한 정당공천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76.7%, 62%로 절반을 넘었지만 기초지자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과반을 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18곳 시장·군수 선거 정당공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6.7%로 절반 이상이 답했다. 기초의원 선거는 이보다 더 높은 73.3%가 폐지에 힘을 실었다.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과 재정권한의 이양, 주민의 참여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강원도와 도자치분권협의회, 강원일보사가 7일 본사 스튜디오 공감에서 개최한 '자치분권 열린포럼 4차'에서 이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안동규 강원도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의 사회로 곽도영 강원도의장과 신윤창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박기관 지방자치학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포럼 내용을 정리하는 동시에 지방자치 2.0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곽도영 도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해 지방의회 측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판단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중앙집권적인 재정 분권 문제, 지방의회법 제정, 헌법 개정 등을 조기에 앞당겨야 허울뿐이 아닌 실질적인 지방자치 제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30여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나왔다. 신윤창 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하겠다고 해서 기대감이
지방의원은 '잘 못한다' 46.9% 달해 비판적인 시각 드러나 지역 정가 “지선 1년 남은 상황…공천 등 바로미터 될 수도” 강원도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비교적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18개 시장·군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섰고 지방의원들에서는 '잘 못한다'고 지적했다. 강원일보가 지난달 24,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원도 정치현안 여론조사'(강원도 만 18세 이상 남녀 825명을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도내 지역구 8명의 국회의원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잘한다'는 응답이 46.6%(매우 잘함 9.6%·잘하는 편 36.9%), '잘못한다'는 응답이 38.4%(매우 잘못함 14.0%·잘못하는 편 24.4%)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8.2%포인트 앞섰다. 18곳 시장·군수에 대한 평가는 긍정 및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전체 응답자 중 '잘한다(매우 잘함 7.5%·잘하는 편
속보=4·7재보궐선거 패배 후 잠행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춘천에서 강원권 조직 다지기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원주 보건의료산업, 그린에너지 산업,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등 강원도의 미래발전 구상을 제시하면서 도내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강원포럼’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그는 “강원도는 6·25 한국전쟁 당시 최전방에서 희생했고, 산업화 시대에는 진폐를 겪으면서도 탄광을 캐 국가 발전을 지탱했다. 지금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신선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면서 각종 규제로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런 신세에 대해 이제는 국민과 국가가 강원도에 빚을 갚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 국회의원이 발의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던 ‘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여전히 실현이 안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 앞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의 보건의료산업, 최문순 지사가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등 도내 사업을 일일이 거론하며 “강원도가 미래 첨단산업의
3월 넷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4주 연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격차를 벌리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 정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0%P),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오른 39.0%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28.3%으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은 2020년 8월 2주 차 조사(36.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5.6%P↓)과 진보층(4.4%P↓), 학생(9.1%P↓)에서는 하락했지만, TK(11.2%P↑), 인천·경기(4.9%P↑), 여성(4.4%P↑), 60대(9.0%P↑), 70대 이상(6.6%P↑), 40대(4.9%P↑), 보수층(9.0%P↑), 중도층(4.8%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민주당은 호남권(6.1%P↑)과 충청권(3.4%P↑), 여성(3.0%P↑), 학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가 5일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이날 육림고개를 찾은 이 대표는 상권 르네상스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육림고개 청년몰에서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백동현 육림상점가 부회장에게 “청년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변화를 감행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경향이 강한 연령대”라며 “이러한 강점을 잘 살려서 육림고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이 대표는 허영 강원도당위원장(춘천갑 국회의원)에게 “입춘대길의 기운을 받으려면 춘천(春川)에 얼마큼 머물러야 하느냐”고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에 허 위원장은 “춘천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모든 기운을 받으셨다”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낙연 대표가 말한 입춘대길은 ‘서다’라는 뜻의 한자 입(立)이 아닌 ‘들어오다’라는 뜻의 입(入)자를 쓴 ‘입춘대길(入春大吉)’로 춘천에 들어 온 인물은 크게 길한다는 뜻으로 지역내에서 쓰인다. 이후 춘천시 식품산업 창업보육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상품 개발 및 유통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새로운 도전과 성취가
최근 배구계 프로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학교폭력 선수에 대한 출전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에 대해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명 프로배구 선수의 학창시절 학교폭력 행동이 알려지면서 소속 구단은 해당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고, 대한 배구협회도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조치를 내렸다. 이와관련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95% 신뢰수준에 ±4.4%p) ‘체육계의 학교폭력 방지’차원에서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70.1%로, 청소년 시절의 잘못으로 국가대표 자격박탈은 ‘지나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2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이다. 모든 권역에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78.1%로 다른 권역에 비해 높았다. ‘대구·경북’은 62.9%로 타 권역보다 약간 낮았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