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의힘 강원도의원들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설악오색케이블카 건립에 대한 강원도의 입장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강원도를 방문해 과거에 반대 입장이었음을 밝히면서 “친환경을 전제로 한 추진은 가능하다’고 의사를 밝히며 논란(본보 지난 17일·18일자 3면, 19일·20일자 12면 보도)이 일자 강원도의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것이다. 심상화(동해)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상수(삼척), 한창수(횡성), 심영미(비례), 최종희(비례) 등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찬반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평소 ‘사이다’라 부리는 후보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반된다”고 말했다. 또 “‘환경훼손이 최소화되는 방향’이라는 전제때문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상 환경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색케이블카 문제 만큼은 강원도에서 여야가 뜻이 다를수가 없다”며 “최문순
인사권 독립 도의회 정원 98→124명…정책지원관 101명 도입 정보공개 확대·윤리특위 설치 투명성 높이는 자정 기능 강화 주민조례발안·주민감사청구 기준 연령 낮추는 등 요건 완화 ■조직 커지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강원도의회를 비롯해 강원 도내 18곳 시·군의회가 13일자로 인사권 독립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한다. 도의회의 경우 정원이 98명에서 124명으로 확대되는 등 의회의 독립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직원 수가 늘어난다. 소수직렬의 경우 도청과의 인사교류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소속 직원들의 승진, 징계, 복무관리 등 모든 인사권한을 강원도의장이 갖게 된다. 기초의회도 마찬가지로 인사담당을 신설하며 모양새를 갖춰 나가고 있다. ■정책지원관 101명 도입=지방의회 역량 강화 목적으로 입법·예산심의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두게 된 것이 전부개정안의 대표적인 내용이다. 정책지원전문 인력은 의원 정수의 2분의 1범위 내에서 채용 가능하다. 올해는 의원 4명당 1명, 내년에는 의원 2명당 1명꼴로 정책지원관이 채용된다. 강원도의원 46명을 보좌할 정책지원
6·1 지방선거 정선군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현 군수가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와 대선·지선 승리를 묻는 질문에선 여야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여 정선군민들의 최종 선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정선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에서 여야 전체 후보 중 민주당 최승준 현 군수가 절반에 가까운 48.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홍천식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10.2%)이 두 자릿수로 뒤를 이었다. 1·2위의 격차는 37.9%포인트다. 이어 송계호 사북신협 이사장(8.4%), 김기철 전 강원도의원(8.0%) 순이다. 그 외 인물은 1.5%, 없음(10.5%) 및 모름·무응답(13.3%) 등 부동층 합계는 23.8%로 조사됐다. 모든 권역, 연령대, 성별, 이념성향, 직업군에서 최승준 현 군수의 지지율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진보층(67.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
6·1 지방선거 평창군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심재국 전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현 군수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평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에서 여야 전체 후보 중 국민의힘 심재국 전 군수가 31.7%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현 군수(25.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6.5%포인트다. 이어 국민의힘 우강호 전 평창군의장(9.1%), 김왕제 전 횡성부군수(2.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은 4.3%, 없음(9.9%)과 모름·무응답(17.4%) 등 부동층은 27.3%로 조사됐다. 심재국 전 군수는 제1선거구(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 37.7%), 보수층(43.1%), 국민의힘(49.0%) 및 국민의당(44.9%) 지지층에서, 한왕기 현 군수는 진보층(32.7%), 민주당(47.8%) 지지층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심재국 전 군수가 앞섰으나 18~29세와 30대에
영월군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최명서 현 군수와 박선규 전 군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영월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 여야 전체 후보 중 국민의힘 최명서 현 군수가 31.4%, 같은 당 박선규 전 군수가 28.6%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유영목 전 영월읍장(7.1%), 엄승열 영월군의원(6.1%), 엄의현 지속가능한도시연구소장(2.3%)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1.4%, 없음(10.5%)과 모름·무응답(12.7%) 등 부동층은 23.2%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최명서 현 군수는 보수층(38.1%), 자영업(38.4%), 국민의힘 지지층(44.1%)에서, 박선규 전 군수는 농·임·어업(33.5%), 국민의당 지지층(38.1%)에서 각각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유영목 전 영월읍장은 진보층(13.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5.7%)에서 전체 결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하늘기자
6·1 지방선거 횡성군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현 군수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일 하루 동안 횡성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 여야 전체 후보 중 장신상 군수가 34.8%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와의 격차는 20.7%포인트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의 김명기 횡성군 부위원장 14.1%, 함종국 강원도의원 12.1%, 진기엽 전 강원도의원 11.5%, 박두희 전 횡성부군수 10.6% 순이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군 4명 모두 10%대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양상이다. 그 외 인물은 1.8%, 없음(3.7%) 및 모름·무응답(11.2%) 등 부동층은 15.0%의 비율을 보였다. 김명기 횡성군 부위원장은 보수층(24.0%), 자영업(21.0%), 국민의힘 지지층(24.2%)에서, 함종국 강원도의원은 지지기반인 횡성 제2선거구(우천·안흥·둔내·갑천·청일·강림면, 21.4%),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9.5%), 18~29세(15.1%
6·1 지방선거 홍천군수 여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현 군수가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는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 및 지방선거 승리 정당을 전망하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면서 향후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30일까지 홍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서 여야 전체 후보 중 허필홍 군수가 36.7%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국민의힘 신영재 강원도의원(14.8%), 노승락 전 홍천군수(13.2%)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방정기 홍천군의원(3.5%), 변정권 전 강원도재난안전실장(3.1%), 공군오 홍천군의장(3.0%),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1.2%), 김재근 홍천군의원(0.6%) 순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허필홍 군수는 40대(53.8%) 및 50대(42.7%), 진보층(55.4%), 더불어민주당(61.1%) 지지층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신영재 도의원은 보수층(22.0%), 국민의힘(26.3%) 지지층에
홍남기 6.5%·원창묵 4.5%·박정하 4.3%·이철규 3.2% 順 도교육감 신경호 9.5%·원병관 6.0%…응답자 절반이 부동층 올해로 창간 77주년을 맞는 강원일보가 6월1일 강원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진태 전 국회의원, 권성동 국회의원이 여전히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강원일보의 조사와 비교했을 때 후보별로 소폭의 변화가 감지됐다. ■여 이광재, 야 김진태=강원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해 12월27~29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 강원도민들은 전체 여야 도지사 후보들 중 이광재 국회의원(27.2%), 김진태 전 국회의원(14.2%), 권성동 국회의원(11.5%) 순으로 도지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 뒤를 홍남기 경제부총리(6.5%), 원창묵 원주시장(4.5%),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4.3%), 이철규 국회의원(3.2%), 한기호 국회의원(3.1%), 황상무 전 KBS 앵커(1.6%)가 이었다. 없음(10.3%) 및 모름·무응답(9.9%) 등 부동층은 20
0.1%P차 초접전 … 50.9% “정권교체”·39.2% “여당 지지” 안철수 6.3%·심상정 3.4%·조원진 1.1%·김동연 0.9% 順 내년 3·9 대통령선거가 3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강원일보 등 전국 시·도 유력 지역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9.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9.4%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의 차이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6.3%, 정의당 심상정 3.4%, 우리공화당 조원진 1.1%, 새로운물결 김동연 0.9%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 2.5%, 없음 5.1%, 잘 모름은 1.8%였다. 권역별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울산·경남(45.7%), 대구·경북(53.9%)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북(60.8%), 광주·전남(56.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윤석열 후보 44.3%, 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0, 11일 1박2일간 강원도를 순회하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대선 후보가 된 후 처음으로 외가가 있는 강릉을 방문한데 이어 속초, 춘천 등 영동·서를 방문하며 민심 행보를 이어 갔다. 이준석 당대표도 동행해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1박2일간 행복했다”며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박2일 행복했다”=윤 후보는 11일 춘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다.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토지 등 각종 규제완화로 강원도 기업 유치를 이루겠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첨단화·디지털화 산업으로 강원도 산업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를 복선으로 검토해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살리는' 강원선대위 출범=전국 처음으로 출범한 강원선대위는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당 사무총장이면서 중앙선대위 지원총괄본부장인 권성동(강릉) 의원과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강원선대위 총괄본부장, 이철규(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