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충청권 주요 현안 산더미… 추동력 확보 관건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가운데 내년부터 새로운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원년에 접어들면서 충청권의 주요 현안이 해결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은 물론 단체장들의 비전 실현을 위한 SOC사업, 경제, 산업 등 분야별 발전 기반을 본격적으로 쌓아야 하는 해로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행정력 집중을 통한 추동력 확보가 관건이다. 현재 대전은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등 지역 숙원사업과 민선 8기 핵심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 과제가 수북한 상황이다. 대전교도소 이전의 경우 현재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이후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2024년 착공을 위해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35.4㎞) 사업은 최근 트램과 일부 구간(서대전역4-가수원4) 중복 등을 이유로 수요예측 재조사에 들어가면서 내년 하반기 착공으로 1년 여 미뤄진 상태다. 충청권 메가시티, 대전도시철도 등 굵직한 사업과 상호 연계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
- 엄재천·진나연·박상원·조은솔 기자
- 2022-12-28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