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54년만에 '달 탐사'…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미국이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다시 시작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한국 시간 2일 오전 7시35분(미 동부시간 1일 오후 6시35분) 케네디 우주센터 39B에서 발사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가 개발한 대형 우주발사체(SLS)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발사 순간 케네디 우주센터는 RS-25 엔진 4기가 점화하며 쏟아낸 섬광으로 장관을 이뤘다. 이날 발사는 통신 문제로 예정(한국 시간 오전 7시24분) 보다 약 11분 늦게 이뤄졌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흐와 캐나다 우주국 소속 제레미 한센이 탑승해 약 10일 동안 달 궤도를 비행하며 심우주 유인 탐사의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비행거리는 110만2400㎞다. 이 임무는 2027~28년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3의 유인 달 착륙에 앞서 발사체와 유인 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르테미스 2호의 비행궤적은 달 궤도에 진입하지 않고 '스치듯 선회 후 귀환'하는 '자유귀한 궤도' 비행을 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가 다시 달에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