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자영업자 “5인 이상 집합금지 유지 아쉬워”
영업시간 제한 해제 환영 속 "실질적 경제 도움 효과 없어" 유흥업소 의미 없는 조치 반발 15일부터 강원도 내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자 자영업자들은 환영하면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나타냈다. 춘천시 요선동의 한 식당은 일단 운영시간이 늘어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장인 A씨는 “운영시간이 늘어난 것은 다행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라며 “집합금지 이후 회식이 사라지면서 저녁 손님이 거의 없고 얼마나 회복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강릉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B씨도 영업시간 제한 해제는 환영하면서도 정부의 초기 조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B씨는 “정부가 이미 고위험시설로 분류한 탓에 코로나19 이전 매출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체육시설들은 영업시간 제한 해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업소가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연철 피트니스경영자협회 강원지부장은 “이번 조치로 등록회원이 크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