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1.1℃
  • 박무인천 13.1℃
  • 맑음원주 8.6℃
  • 구름조금수원 11.2℃
  • 맑음청주 13.8℃
  • 구름조금대전 13.8℃
  • 구름많음포항 13.1℃
  • 구름조금대구 10.2℃
  • 구름많음전주 13.4℃
  • 구름많음울산 10.3℃
  • 구름많음창원 12.9℃
  • 맑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5℃
  • 구름많음순천 7.2℃
  • 박무홍성(예) 12.3℃
  • 맑음제주 16.3℃
  • 구름조금김해시 12.2℃
  • 구름많음구미 9.5℃
기상청 제공
메뉴

(제주일보) '제주다움'을 채운 찰나의 순간

제48회 제주도사진대전 대상에 박영식씨 ‘정담’

 

 

‘제48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에서 박영식씨(제주시 연동)의 ‘정담’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는 18일 제48회 제주도사진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상을 포함한 입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83명이 331점을 접수했다.

지난 13일 제주문예회간 로비에서 진행된 심사 결과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7점, 입선 56점이 나왔다.

영예의 대상작인 ‘정담’은 노부부가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서로를 위로하는 정다운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제주의 민속과 노부부의 다정함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강윤방씨(제주시 내도동)의 ‘세월의 흔적’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할머니의 얼굴과 태왁망사리를 손보는 모습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으로 평가됐다.

김다령씨(서귀포시 중앙동) ‘가을걷이’ 또한 흑백사진의 묘미를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되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선에는 고순환씨(제주시 도두동)의 ‘바라춤’, 김영애씨(제주시 용담동)의 ‘불심’, 김환철씨(제주시 화북동)의 ‘떠나는 님의 길’, 박선유씨(제주시 연동)의 ‘광대의 혼’, 송정훈씨(제주시 용담동)의 ‘춤사위’, 양영민씨(제주시 이도1동)의 ‘석공예 작업’, 정창선씨(제주시 화북동)의 ‘승마1’이 선정됐다.

또 초대작가상은 홍순병씨(제주시 노형동)의 ‘제주의 여인’ 추천작가상은 김병돈씨(제주시 도두동)의 ‘석양’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작은 오는 오는 8월 20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시상식과 함께 6일 동안 전시된다.

또 9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사진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전시가 이어진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