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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여야 경기 기초단체장 후보 22곳 확정… '대진표' 완성 단계

민선 8기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의 대진표가 대부분 완성됐다.

3일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더불어민주당은 25곳, 국민의힘은 2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양당 모두 후보를 정해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22곳이다. 이르면 다음 주 초 도내 지자체의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 표 참조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청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광주·오산의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개표 결과 광주는 동희영 광주시의회 의원이, 오산은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민주 광주·오산 동희영·장인수 1위
2차로 안양 최대호 등 8명도 확정


동희영 의원은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본선에서 대결하고 장인수 의장은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장과 오산시장 자리를 놓고 겨룬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새벽 11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2차)를 발표하며 안양에 최대호 현 시장, 안산에 제종길 전 시장, 의왕에 김상돈 현 시장, 남양주에 최민희 전 국회의원, 파주에 김경일 전 경기도의원, 용인에 백군기 현 시장, 의정부에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양주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등 8곳의 시장 후보를 확정했다.

또 3곳은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수원은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과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김포는 정하영 현 시장과 조승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부천은 장덕천 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이 2차 경선을 치른다.

양당 현직, 재선·3선 도전은 '13곳'
남양주, 전직 국회의원간 '맞대결'
공천 반발 '무소속 출마' 여야 5곳


양당 모두 후보를 확정한 22개 지역 중 현직 시장·군수가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하는 지역은 총 13곳이다.

이 중 6곳은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상대와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동환 전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성제 전 시장, 박윤국 포천시장과 백영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행정혁신위원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이충우 국민의힘 도당 부위원장, 엄태준 이천시장과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은 지난 2017년 지방선거 이후 재대결이다.

안성의 경우 김보라 시장과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020년 총선 당시 재선거 이후에 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남양주는 전직 국회의원끼리 맞붙는다. 민주당의 최민희 전 의원과 국민의힘 주광덕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남양주병 선거구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승자는 주 전 의원이었다.

정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민주당 출신 기초단체장은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최용덕 동두천시장 등 3명이다. 국민의힘은 김광철 연천군수와 시흥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연수 전 시흥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