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 33분 29초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22도, 동경 128.6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이 지진으로 경남지역의 계기 진도는 3으로 분류됐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