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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지역 문화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서귀포문화재 야행.해녀문화 활용한 프로그램 마련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 자원 발굴 사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올해 한국-중국,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서귀포문화재 야행(夜行)’과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우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해녀의 삶, 그리고 바다의 꿈’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 해녀문화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한중미래재단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해녀와 함께 1박2일’, ‘찾아가는 해녀문화축제’, ‘해녀문화 탐방’, ‘문화상품 개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또 영주민속보존회(회장 오영희) 주관으로 알뜨르비행장 일원에서 ‘다크투어’, ‘슬픔의 지도 제주아리랑’, ‘제주알뜨르를 이야기하다(평화인문학 강좌)’, ‘옛 가요 선율에 실린 시간여행’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이 외에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핸드폰없는 세상, 추사체와 세한도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또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지연폭포 일원에서 ‘신화와 전설의 고장 서귀포’라는 부제를 단 제1차 ‘서귀포문화재 야행’을 펼친다.

제2차 서귀포문화재 야행은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2회 제주의 신 선발대회, 제2회 전국 시니어모델 동아리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의 신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우리들의 제주이야기 ▲신화와 전설, 그리고 나 ▲신비로운 제주문화재와 신화 ▲1만8천 신들의 연희극 ▲길위에 신들의 만찬 ▲만걱객주 프리마켓 ▲신화와 전설을 품은 야숙 등이다.

안정업 제주마을문화진흥원장은 “제주의 신화와 전설,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가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탐방, 다크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