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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최고가에서 뚝…부산 아파트 실거래 가격 0.89% 하락

 

지난해 12월 부산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0.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11월)보다 0.91% 떨어졌다. 2012년 12월에 1.05%가 하락한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세종(-2.57%) 인천(-2.47%) 대구(-2.27%) 등 3곳은 2%대의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모든 대도시에서 하락했다.

 

부산은 0.89% 하락했는데 이는 11월(-0.51%)보다 낙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1월 잠정지수를 산정한 결과, 부산은 전월보다 0.37%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1월 공식 통계는 다음달 15일 발표된다.

 

실거래가 지수는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등과 같이 매물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 상황을 비교적 정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부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251건으로, 전년 동월(5034건)보다 75.1%나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부산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 지수는 부산이 2.36%나 떨어졌다. 이는 대도시 중에서 대전(-2.84%)을 제외하고는 가장 하락폭이 큰 것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