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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코로나 이후 강원 관광 활성화 새 트렌드 반영 숙박시설 필요”

 

 

한은 강원 숙박업 특징·평가
당일치기 '영서' 콘텐츠 확충
합리적 '한달살기' 유도 제기


코로나19로 새삼 떠오른 강원도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지난 30일 발표한 '최신 관광 트렌드로 살펴본 강원지역 숙박업의 특징 및 평가'를 통해 “여행의 일상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숙박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체험 중시형 여행객의 숙박 수요 유형과 지역 내 숙박 공급 유형이 일치하지 않는 점과 비대면 청정 여행 증가로 캠핑장이 늘어나는 점 등을 통해 개선점 도출 필요성을 제시했다.

실제 강원도는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6.3%로 제주도에 이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높고 숙박업의 매출 전망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한은은 당일 여행 비중이 높은 영서지역을 숙박여행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으로서 숙박시설 확충을 조언했다.

특히 서핑 수요층을 체계적으로 조사, 숙박시설의 유형과 품질을 개선해 현지 체류 일정을 늘리고 '강원도 한달 살기' 확대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시설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핑장 등 야영장업체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 안전 관리 등 시설의 품질 관리 노력도 당부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