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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인천시 '관광자원 사업 활용' 12개 스타트업 지원

최대 3천만원·컨설팅 등 제공

 

 

인천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일 '2021년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진행해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는 '예비관광', '지역혁신', '지역상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인천시는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거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관광 서비스를 발굴한 12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천 개항로 일대 지역 상인과 함께 출시해 인기를 끈 맥주 '개항로 라거' 양조장을 둘러보는 '칼리가리브루잉', 강화도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로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청풍', 월미테마파크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관광게임을 개발한 '모두락' 등이 눈길을 끈다.

인천시는 3D 공간 방 탈출 관광 플랫폼을 개발하는 '오르비터', 가상현실(VR)과 3D 온라인 전시행사 플랫폼 기업 '앙비떼' 등 비대면 관광 서비스 스타트업도 선정했다.

인천시는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들과 그 자국민끼리 소통하는 생활·관광 정보 공유 플랫폼 기업 '컴퍼스', 외국인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국어 종합 비자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비자' 등 외국인 대상 관광사업도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