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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남원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 본격화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
관광형 모노레일 주변에는 70m 높이의 짚타워 등 총 사업비 383억원 투입

 

 

남원시가 춘향테마파크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시설인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원시는 17일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관광지 일대에서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를 본격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는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들어 현재까지 공정률이 20%를 넘어서고 있다.

현재 모노레일 구간 파일시공과 차량제작을 완료했으며, 계획된 3개 승강장 중 출발지인 춘향정거장에 대한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춘향제 이전 개통할 계획이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아울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는 70m 높이의 짚타워를 설치하고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등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한다.

남원관광지에서는 관광형 모노레일 설치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광한루원으로 대표되는 남원의 전통적 관광지와 연계해 동적인 체험형 관광시설을 도입하고, 유원지 지정 이후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함파우유원지 일대에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 등도 추진해 대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174억원을 투입해 ‘사랑’이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 정원과 사랑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목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하면 2023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관광지 및 함파우유원지 등지에 추진되는 관광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오랜 과제 중 하나였던 광한루원과의 연계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