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338만㎡(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국가산단이, 전남 고흥에는 173만㎡(52만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광주의 경우 대규모 신규 국가산단 유치는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미래차 산업과 인공지능(AI)산업의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은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인 나로우주센터 등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이 될 전망이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예정지) 선정에 광주는 미래자동차 산단이, 전남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포함됐다.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은 광산구 빛그린산단 인근 오운동 일대 338만㎡에 조성되며, 전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 일대 173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면, 전남도가 고흥과 함께 국가산단 후보지로 제안한 무안 항공국가산단(1500만㎡)은 선정되지 못했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6700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국가산단을 조성하며, 이 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 산업을 집적화 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첨단 클러
광주시와 전남도의 ‘민선 8기’가 1일 출범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과 도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키워드로 ‘기회와 변화의 도시’를, 김영록 전남지사는 ‘상생과 균형, 초광역’에 방점을 찍었다. ◇기회와 변화의 새로운 광주시대=강 시장은 이날 취임사 대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회와 변화의 광주’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로드맵을 제시한다. 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에는 변화와 기회를 통해 광주의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춰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을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로 정했다. ‘변화’의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에 대한 변화와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꼽았다. 시민들이 삶에 대한 걱정없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따뜻한 도시’, 장애인부터 영유아, 어르신까지 보육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온종일 돌봄 도시’를 내세웠다. 또한, 기존의 광주 제조업과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차세대 배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9일 시작되면서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자정부터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바닥 민심을 잡기 위한 바쁜 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광주는 시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3명, 기초의원 69명, 전남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61명, 기초의원 247명 등 모두 431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99명을 선출하는 광주에서는 시장 후보 5명, 교육감 후보 5명, 구청장 후보 9명, 광역의원 후보 40명(비례 8명), 기초의원 후보 129명(비례 30명) 등 총 188명이 출마했다. 전남지역은 332명을 뽑는 선거에 도지사 후보 3명, 교육감후보 3명, 시장·군수 후보 60명, 광역의원 후보 104명(11명), 기초의원 후보 468명(비례57명) 등 638명이 출전했다. ◇광주=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생활 환경미화원·남광주 해뜨는시장에서 상인 등을 만나는 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이날 이들과 만나 애로사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되고,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연이어 공천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들어간다.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현역 단체장들의 강세가 이어졌고, 일부 선거구 경선에서는 과반을 넘지 못하는 후보들이 속출하면서 6곳의 선거구에서는 결선 투표가 이뤄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30일 광주 서구청장 후보에 김이강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을, 광산구청장 후보에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후보로 공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장 경선에서는 김 전 대외협력관이 41.61%를 얻어 김보현(29.71%)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황현택(28.69%) 전 광주시의원을 이겼다.광산구청장 경선에서는 42.51%를 얻은 박 전 부시장이 윤난실(23.97%)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도개혁 비서관, 최치현(33.52%)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정무기획행정관을 꺾었다.경선은 29∼30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일반 시민 50%)으로 실시됐다. 앞서 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후보에는 임택 현 청장, 남구청장 후보에는 김병내 현 청장, 북구청장 후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