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진해 웅동1지구’ 놓고 경자청-창원시 난타전
속보= 창원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두고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창원시가 반박에 재반박을 거듭하며 장외 난타전을 벌여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13일 1·3면) 경자청이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자 창원시가 12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반박하고, 경자청이 21일 브리핑을 갖고 재반박하며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창원시 역시 이에 대해 반박 자료를 냈다. 경자청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웅동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취소처분에 관한 창원시의 지난 12일 브리핑 내용을 재반박했다. 앞서 경자청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상 조성 토지의 매도명령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결과 ‘법에 따른 정당한 매도명령 집행은 특혜나 배임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종전사업자가 행정기관인지 여부와 무관하게 개발사업 지연으로 생긴 토지가격 상승 이익을 취할 합리적인 근거가 없어 보인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지난 1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자청이 중앙부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특혜, 배임에 해당하지 않아
- 차상호·김진호기자
- 2024-08-22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