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新팔도명물] 한가위 정성 꾸러미 '강원 한우 3대장'
강원산 한우의 품질은 신이 주신 축복이다. 비결은 자연환경에 있다. 높은 산 청정수와 맑은 공기로 키워냈다. 숙성 역시 높은 해발고도에서 이뤄지니 육질이 남다르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30만원까지 오르며 강원한우를 찾는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강원지역 농·축협들은 앞다퉈 최고 품질의 한우 명절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 횡성한우 섬강 발원·80% 산지 청정환경서 키운 '횡성한우' 근육 사이 지방층 촘촘히 생겨 뛰어난 풍미 자랑 횡성은 예로부터 소와 인연이 깊다. 조선시대 한양 도성 사대문 밖에서 가장 큰 우시장이 횡성에 있어 유명세를 탔다. 중부 내륙인 횡성은 일교차가 크고, 섬강 발원지로서 깨끗한 물, 면적 80% 이상이 산지인 청정 환경이 갖춰져 한우 키우기에 최적인 곳이다. 한우와 관련된 지명도 여럿이다. 횡성의 이 같은 기후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 키운 한우는 근육 사이에 지방층이 촘촘하게 자리 잡아 풍미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횡성군은 1995년 민선 1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횡성한우 명품화 추진 전략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해 9월 특허청에 '횡성한우'를 상표 출원했다. 이듬해부
- 유학렬·조상원·하위윤 기자
- 2023-10-1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