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염원이 강원 전역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정선군·태백시·삼척시는 26일 영월군청 앞 광장에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기원 및 대국민 붐 조성을 위한 ‘영·정·태·삼 국토 순례 대장정’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김진태 지사, 유상범 국회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신옥화 태백부시장과 4개 시·군 주민 등이 참여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개통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영월 중앙로에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통과 및 조기 개통을 기원하는 수 십장의 현수막이 내걸려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진태 지사 등 700여명은 군청에서 관풍헌까지 도보 순례를 하며 폐광으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염원을 모았다. 영월군이장협의회와 영월군체육회,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 한일현대시멘트(주)영월공장 등 지역 사회·단체·기업으로 구성된 9개팀 180명은 영월역과 동영월IC, 연하 계곡까지 릴레이로 걸은 뒤 정선에 순례기를 전달했다. 김진태 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40년 동안에 전국
영월 남한강 일대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 소방 당국 등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남한강 일대에서 한모(60·경기)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강원 소방 본부 헬기와 드론, 차량, 보트 등의 장비와 소방 본부 긴급 기동대, 특수 구조단 등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항공·수중·수변 등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과 영월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등과 공조해 실종 지점을 비롯해 중점 장소 지역 확장 등 충북 단양 레프팅장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밤과 24일 오전 남한강 상류와 현장에 내린 집중 호우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본부는 물론 유관 기관과의 공조로 중점 장소 수중 수색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집중 호우로 강물이 급격하고 늘어났고 강한 유속, 1미터도 안되는 수중 시야 등으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한모씨가 낚시를 하기 위해 동생과 강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윤석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사진 예술 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가 20주년을 맞이했다. 영월군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 강원일보는 지난달 26일 영월관광센터에서 ‘동강국제사진제 20주년 정리 및 미래 비전 제시'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과 8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사진제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 브랜드 가치 제고, 향후 발전 방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동강국제사진제의 지역 기여와 향후 역할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발제] “영월의 풍부한 박물관 자원 연계한 축제 확장 제안” 손영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교수 ◇동강국제사진제의 전환과 확장=“장소 전략을 구축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할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소 자산이 갖고 있는 현재와 미래적 가치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유히 흐르는 동강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유적지와 사립 및 공립 박물관이 존재한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최고의 문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각각의 콘셉트와 테마를 가진 개별 박물관이 관광객을 불러올 수 있도록 지역 박물관들과의 유기적인 연계에 동강국제사진제를 육성하는 것을 제안한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도로SOC 확충 전국적 관광명소 부상 캠핑장 등 여름휴가 만족도 국내 2위 분만 가능한 남부거점 의료기관 갖춰 군민과의 공약 53개중 이행률 92.4% 드론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영월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및 드론 클러스터 조성 등 특화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특법 연장으로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건설 확정, 태백선 고속열차 EMU-150 도입 또한 확정됐다. 더불어 주천~판운 간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과 88호선, 주천~한반도 간 도로 확장사업이 확정돼 수도권과의 이동시간은 1시간대로 단축된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예비 문화도시'에 전국 49개 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영월군이장협의회와 번영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노력해 ‘동강시스타 골프장 18홀 증설'이 가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영월군 민선 7기 수장인 최명서 군수와 민선 7기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지난해 영월군 성과와 운영 방향은=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과 80%가 넘는 높은 백신 접종률, 3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지정 분재·야생화·연꽃 산책로 11㏊에 꽃·식물 수십만본 전망대서 바라본 경치 일품 초가을 정취 만끽하며 힐링 ‘쉼'이 절실한 때다. 만남의 정도가 숫자로 정해져야 하고, 감성의 표현들이 교감 없이 이뤄져야 안전하다고 믿는 그런 비상식의 시대를 그들은 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 블루(Blue)를 ‘공기'처럼 호흡한다. 거리두기를 일상의 법칙으로 체화한다.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점점 관조자(觀照者)가 돼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리를 훌훌 털고 밖으로 나가보자. 관조자가 아닌 관조(觀照)의 시선으로 세상을 톺아보자.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에 발길을 옮겨본다. 말 그대로 거대한 정원이다. 누구는 하늘 위에서 부감(俯瞰)으로 내려다봐야 정원의 아름다운 전체의 모습을 한번에 조망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안을 거니는 ‘직접' 경험이 백배는 낫다. 올 6월25일에 문을 열었으니 완전히 새 얼굴이다. 면적은 11㏊에 달한다. 보통은 집 안에 있는 아담한 뜰이나 꽃밭을 ‘정원'이라고 부르는데 연당원은 커도 너무 크다. 직접 가 보면 ‘볼거리투성'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게 느껴질 정도의 크기다.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지정 분재·야생화·연꽃 산책로 11㏊에 꽃·식물 수십만본 전망대서 바라본 경치 일품 초가을 정취 만끽하며 힐링 ‘쉼'이 절실한 때다. 만남의 정도가 숫자로 정해져야 하고, 감성의 표현들이 교감 없이 이뤄져야 안전하다고 믿는 그런 비상식의 시대를 그들은 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코로나 블루(Blue)를 ‘공기'처럼 호흡한다. 거리두기를 일상의 법칙으로 체화한다. 세상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점점 관조자(觀照者)가 돼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리를 훌훌 털고 밖으로 나가보자. 관조자가 아닌 관조(觀照)의 시선으로 세상을 톺아보자. 강원도 1호 지방정원,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에 발길을 옮겨본다. 말 그대로 거대한 정원이다. 누구는 하늘 위에서 부감(俯瞰)으로 내려다봐야 정원의 아름다운 전체의 모습을 한번에 조망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안을 거니는 ‘직접' 경험이 백배는 낫다. 올 6월25일에 문을 열었으니 완전히 새 얼굴이다. 면적은 11㏊에 달한다. 보통은 집 안에 있는 아담한 뜰이나 꽃밭을 ‘정원'이라고 부르는데 연당원은 커도 너무 크다.
남면 북쌍리 일원서 기공식 100% 친환경 마감재 사용 1단계 2024년 준공 목표 전통 한옥으로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이 강원도 영월에 들어선다. 다양한 복합휴양시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완공될 경우 강원남부권의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한옥호텔앤리조트(주)는 지난 6일 영월군 남면 북쌍리 더 한옥 건설사업 종택 부지 내에서 ‘영월 한옥 문화마을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옥 문화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호텔로, 문화 전시장, 세미나실, 스파, 야외 연회장, 실내 수영장, 운동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1단계로 2024년, 2단계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7년간 직접 건조한 최고급 목재와 100%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 전통 한옥의 품격을 살리면서 자연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객실에 ‘100인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과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의 행사를 진행해 숙박은 물론 한옥 기반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설, 채
해발 799m 영월 8경 손꼽혀…별마로천문대·금강정·낙화암…벚꽃 단풍 명소 사계절 발길 영월군 영월읍 북동쪽 홀로 우뚝 솟아 마치 제 품에 안기라는 듯 서 있는 봉래산. 멀리서 봉래산을 보고 있자면 왠지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묘한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사진 촬영에 소질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면 영월 봉래산에 오르길 추천한다. 일단 너 나 할 것 없이 봉래산 정상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온다. 해발 799m 영월 봉래산 정상에서 광활한 영월읍 일대를 내려다보면 그 모습들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 쉽게 빠져든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봉래산 인근의 산 능선과 패러글라이딩, 웅장한 별마로천문대 등을 둘러보면 이미 사진작가가 돼 버린 나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봉래산 정상에서 영월읍 일대와 산 능선을 배경 삼아 점프를 뛰고 물구나무를 서는 등 다양한 설정 샷을 촬영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는 것이 대세다. 낙엽송이 울창한 봉래산 등산로 또한 포토 스폿이다. 산림욕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은 자연이 선사하는 보너스 샷이다. 사실 등산 코스로는 왕복 3시간 이상 걸리는 쉬운 코스는 아니지만 차
강일언론인회(회장:이인영 전 강원일보 부사장)가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강원일보 출신 언론인 모임인 강일언론인회와 올해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반환 미군기지 부실정화 파문'을 보도한 심은석(사회)·김남덕(사진)·이무헌(사회)·하위윤(정치)·권순찬(사회) 기자를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 기자 등이 보도한 '캠프페이지 부실정화 파문' 기사는 전국 반환 미군기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이끌어 냈으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정 요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멘트 먼지에 기도·폐 손상 공식 확인'을 보도한 박서화(사회) 기자는 특별상을 받는다.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원일보 1층 갤러리 공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일언론인회는 1984년 강원일보 전직 편집국 기자들의 모임인 춘맥회를 시작으로 창립 40년에 다가가는 원로 사우 모임이다. 지난해 이인영 회장 취임과 함께 올해의 기자상을 선정해 후배 기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올 9월에는 계간지 강일언론인회보 통권 4호(가을호)를 19년 만에 복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