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김용걸·한국무용가 김미애 부부, 뮤지컬디바 홍지민, 첼리스트 김두민·피아니스트 김태형, 20년 지기 음악 솔메이트 가수 바다·작곡가 심연주, 피아니스트 백혜선 등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이 공연과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성남문화재단의 기획시리즈 '아티스트 인사이트' 하반기 공연에 초청돼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서 29일부터 뮤지컬 배우 홍지민·가수 바다 등 무대 김용걸·김미애 부부의 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에 마련된다.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부부의 작품과 삶·사랑이야기가 펼쳐지며 김지영 경희대학교 무용과 교수, 카운터테너 이희상, 피아니스트 신재민 등도 함께한다. 홍지민의 공연은 오는 10월21일 진행된다. 홍지민은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시작해 가수로의 도전과 실패, 이후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엄마이자 배우, 교수로 새로운 길을 열어온 삶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두민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듀오 공연은 10월23일 열린다.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
10일은 성남시 형성의 모태가 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이 일어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성남시는 학술행사 등을 통해 50년 전에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을 단순한 도시빈민투쟁이 아닌 전국 최초의 민권운동으로 역동적인 성남시를 있게 한 사건으로 재정립하고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변경했다. 50주년이 되는 10일에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적지에 기념 동판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성남에 새겨진 기억'이라는 기념전시회를 열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행사도 선보인다. 내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무용극 13일 '아홉 켤레…' 낭독극 개최 우선 지난 7일과 8일에는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뮤지컬 '황무지'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려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황무지'는 1993년 창단 후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무대를 펼쳐온 극단 성남93의 작품으로 50년 전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을 오늘의 시선으로 되살렸다. 10일에는 춤자이 예술단의 융복합무용극 '8월 토마토'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 펼쳐 놓는다. 이 작품은 50년 전 집 없는 설움에서 벗
주민들, 차량소음·배기가스 민원 동서분단 궁내동, 등하교 등 불편 김병욱 의원 "완전 지하화" 촉구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강남~분당~동탄) 지하화 여부가 이르면 8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어서 분당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당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관통으로 환경, 생활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의원은 더 나아가 지상 구간이 없는 완전 지하화를 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27일 성남시·김병욱 의원 등에 따르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과 맞물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 여부가 이르면 오는 8월, 늦어도 9월 중에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동탄∼강남(양재)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성남구간은 11㎞이다. 이중 판교IC에서 오리까지 7.5㎞가 정자1동·궁내동·금곡동·동원동·구미1동 등 분당 지역을 가로지르고 이 구간
올해 말과 오는 2024년 각각 조성이 완료되는 제2·3판교테크노밸리 교통 대책을 놓고 성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돌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한 몸인 제2·3판교테크노밸리는 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있고 철도도 없다. 도로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남시는 두 곳의 신설 주택·입주 기업,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LH가 계획하고 있는 도로 확장·고속도로 진출입로 신설 등으로는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자칫 판교테크노밸리보다 더한 교통 전쟁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LH는 기술적인 이유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 제2·3판교테크노밸리 현황 정부는 지난 2015년 1월 기존의 판교테크노밸리 바로 옆에 제2·3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판교 전체를 '창조경제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1월에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여㎡), 2018년 8월에 '제3판교테크노밸리'(성남 금토공공주택지구·58만3천여㎡)에 대한 지구 지정이 이뤄졌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올해 말, 지난 7일 기공식을 가진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각각 조성이 완료된다. 이런 제2
알파돔시티 실내외 연결 통로 조성 4개 건물 3·4층 공중으로 '국내 유일' 문화콘텐츠 전시에 소공원 기능도 유리면에 미디어파사드 작품 상영 성남시 판교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컬처밸리'란 '공중 복합문화 공간'이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알파돔시티자산관리 측에 따르면 판교역을 둘러싸고 있는 알파돔시티 4개 건물을 잇는 지상 3층의 실내 연결 통로와 4층의 옥외 연결통로가 오는 10월 완성된다. '알파돔시티'는 연면적 130만㎡ 규모로 개발 중인 대규모 업무 시설과 아파트·오피스텔·호텔·백화점 및 상업시설로 이뤄진 미래형 복합단지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2개의 연결통로가 단순한 보행 공간이 아니라는 점이다. 3층 실내 연결 통로의 경우 총면적 2천600㎡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전시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4층 옥외 연결통로는 총면적 3천300㎡로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공중 소공원'의 기능을 하게 된다. 컬처밸리 유리면에는 다양한 예술작품이 상영되는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판교역 주변 지상에서 대규모 영상스크린을 통해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3·4층 통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