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찐이야'가 이슈다. 지난 11일 가수 영탁은 자신의 SNS에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른 '찐이야' 영상을 게재했다. 영탁은 영상과 함께 '#찐이야 #언젠가모두만나게됩니다 #물러가라코로나'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코로나블루 극복' 영상 중 하나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의 노래인 '찐이야'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2편을 제작했다. 영탁이 SNS를 통해 공유한 영상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찐이야'를 맑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원곡과 색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유튜브 채널 '대구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약 6만6천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영탁의 SNS에서도 1만4천회 가까운 조회 수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요미들 찐이야", "아이들 목소리에 눈물이 왈칵난다. 어서 코로나 물러가고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영상이다. 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위축됐다. 고공행진하던 주택가격전망도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4월 70.8 ▷5월 77.6 ▷6월 81.8 ▷7월 84.2 ▷8월 88.2 등 4개월 연속 상승하다 이달 들어 고꾸라졌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거리두기 2.5단계와 2단계 기간에 걸친 이달 10일부터 17일 사이 전국 도시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CCSI 구성지수별로는 현재경기판단지수(42)가 12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66)가 9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92)가 7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1), 생활형편전망지수(85), 가계수입전망지수(88)는 각 4포인트씩 빠졌다. 소비자심리지수 항
동대구역이 최근 2년간 전국에서 절도범죄가 2번째로 많이 발생한 철도역으로 조사됐다. 수원역은 성범죄와 폭력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철도범죄 및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철도 범죄는 총 1만2천439건, 검거는 1만1천730건으로 집계됐다. 발생 건수는 2014년 1천288건, 2015년 1천491건, 2016년 1천661건, 2017년 1천951건, 2018년 2천93건, 지난해 2천459건, 올 8월까지 1천32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범죄를 살펴보면 성범죄가 4천422건으로 3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성범죄는 지난 2014년 349건에서 지난해 936건으로 3배 가량 급증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수원역(35건)이었고, 부평역, 영등포역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절도와 폭력은 각 2천168건, 1천756건이 발생했다.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은 역사는 부산역(62건) 이었으며, 동대구역(35건), 서울역(32건)
대구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원이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18일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동구 거주 70대 남성이 역학조사 결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확진자의 아내와 15일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거주 70대 남성도 동충하초 사업설명화 관련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4일(매일 09:00 ~ 17:00) 사이 확진자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한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 상가(중구 명륜로23길 106) 2층 사무실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함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는 대구에서는 신규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알 수 없는 달성군 거주 중학생 1명과 칠곡군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인 동구거주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19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 2020년 9월
일부 지역 전세버스운송 조합이 개천절 집회 관련 운행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대구경북 전세 버스업계에서도 운행 거부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대구 전세버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일로 예고된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운행을 자제할 방침이다. 지난달 15일 광화문집회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된 만큼 또 다른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 전세버스 업계에서도 운송사업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개천절 집회 관련 운행 자제 요청을 이뤄졌다. 전세버스운송조합에서 하는 운행 자제요청은 권고 수준이랑 사실상 강제성을 없지만, 운행할 경우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업 지속 등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업체들 입장에서 운행을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신속한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단기 임차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자 명부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어제(13일) 기준으로 개천절 도심권에서 10인 이상이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건수는 9개 단체의 32건"이라며 "비도심권을 포함할 경우 총 69건"이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국민 절반이상 공감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의사단체 파업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이 55.2%로 나타났다. '공감'은 38.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2%였다. 한편 의사단체가 정부에 원점 재논의 방침을 명문화하자고 요구하는 데 대한 평가는 팽팽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 500명을 대상으로 합의 내용 문서화 요구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적절하다는 평가는 45.0%였고, 과도하다는 의견은 40.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4.3%였다. 정부가 일단 관련 정책을 중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후 재논의하자는 입장을 제시한 데 대해선 '충분하다'는 답이 46.0%, '충분하지 않다'가 43.4%였다. '잘 모름'은 10.6%였다. 오마이뉴스 의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TBS 의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르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100' 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는 "7인조 한국 그룹이 이들의 첫 번째 영어 싱글로 '핫100'을 지배했다"고 전하면서 한국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경우 역시 처음이라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이 이제까지 핫 100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 이외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페이크 러브'가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차례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게됐다. 핫 100 정상 석권 소식에 방탄소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천4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명과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동구 사랑의교회 신도의 2살 아들이다. 아이도 교회 신도로 등록돼있고, 광화문집회 이후 열린 대면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랑의교회 신도 112명 가운데 확진자는 37명이다. 해외유입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입국한 사례다. 대구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 (200보) □ 2020년 9월 1일 화요일, 코로나19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9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지역감염 1, 해외유입 1)이며 총 확진자수는 7,049명(지역감염 6,979, 해외유입 70)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5명입니다. 이들은 지역 3개 병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총 확진자수는 6천986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2명은 지역감염, 1명은 해외유입 환자다. 지역감염 확진자 중 1명은 중구 거주 60대 여성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감염 확진자는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에서 만난 친척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북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지난 25일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2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북구 거주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입국 당일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지난 24일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94보) "코로나19를 멈추게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잠시 멈춤입니다." □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이며 총 확진자수는 6천983명이다. 이날 발생한 환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이중 동구 거주 7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지난 22일 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자가 현재까지 3명 나왔다. 또 달서구 거주 일가족 4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의료진인 천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지난 19~21일 충남 태안군 여행에 동행했으며,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93보) "코로나19 최대의 적은 방심, 최고의 백신은 성숙한 시민의식" □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8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이며 총 확진자수는 6,983명(지역감염 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