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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속보] 대구, 광화문집회 참석 1명 등 신규확진 5명(전문)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이며 총 확진자수는 6천983명이다.

 

이날 발생한 환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이중 동구 거주 7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지난 22일 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자가 현재까지 3명 나왔다.

 

또 달서구 거주 일가족 4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의료진인 천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지난 19~21일 충남 태안군 여행에 동행했으며,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93보)

 

"코로나19 최대의 적은 방심, 최고의 백신은 성숙한 시민의식"

 

□ 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8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이며 총 확진자수는 6,983명(지역감염 6,917, 해외유입 66)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40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40명, 생활치료센터에 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6명(대구신고 5, 대구이관 1)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명(병원 1, 생활치료센터 1)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58명 (병원 3,812, 생활치료센터 2,849,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79.6%)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85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1명(동구, 70대, 여)이 8월 22일 동구보건소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8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일가족 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천안 확진자(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의 가족 접촉자로 8/19~8/21 충남 태안군 여행을 동행하였으며, 천안 확진자의 확진 판정 후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달서구(60대, 여), 달서구(30대, 여), 달서구(30대, 여), 달서구(1세, 남)

 

○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8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8월 25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8. 24.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7명이 증가한 총 12,819명입니다.

 

○ 이 중 12,78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2,590명이 음성 판정을, 95명*(공항검역 32, 보건소 선별진료 26, 동대구역 워킹스루 35,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0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30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6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5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28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받아 총 1,115명이 검사를(양성 3, 음성 1,065, 검사 진행 중 47) 완료하였습니다.

 

○ 검사거부, 연락두절 등 비협조 탑승자에 대한 조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협조를 하지않는 탑승자는 10명입니다. 대구시 광화문대책반은 이들 10명에 대한 명단을 추가 확보하여, 조속히 진단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가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를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교회 목사가 광화문 집회 인솔자로 확인되었고 광화문 집회참석 목사의 예배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8월 23일 2차례 대면 예배를 진행하는 등 시민 건강과 안전에 커다란 위해를 끼친 목사에 대해 8월 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 하였습니다.

 

○ 아울러, 우리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8월 23일 광화문 집회 참석 목사에 대해 예배참석 금지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해 목사가 예배에 참석한 교회 11개소에 대해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5일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하였습니다.

 

이들 교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기간 中 집회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만약 집회 개최 등 다중이 모이는 행위를 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등에 대한 현황입니다.

 

○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매우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경찰 합동으로 15개반 52명(공무원 43, 경찰 9)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8월 18일부터 단속을 시행 중입니다.

 

○ 어제 하루 216개소(유흥주점 96, 단란주점 33, 노래연습장 87)를 점검하여 전자출입명부 4주 미보관 및 미설치한 2개소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합금지 행정조치 하였습니다.

※총 점검업소수 : 1,211개소(유흥주점645, 단란주점153, 노래연습장413)

 

○ 그 외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143개소에 대해 구·군에서 현장 점검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업소 대부분이 핵심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노인요양시설 확진자 발생이후 사회복지 생활시설 32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 감염위험이 큰 노인·장애인 시설 등 273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서 사회복지 이용시설 1,839개소 중 1,622개소(사회복지관27, 노인복지관19, 경로당1,522, 노인교실30, 기억학교15, 장애인시설9)가 휴관하였고, 요양 병원은 8월 23일부터 전면적 면회 금지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정신병원은 3월 23일이후부터 시행된 지속적으로 면회금지 조치를 유지하여 외부인으로 인한 감염 차단을 위해 출입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기숙사에 입소한 총62명(중·고생 35, 대학생 27)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구 시민여러분! 우리의 공동체를 위협하는 것은 나의 작은 방심에서 시작됩니다.

 

○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방심으로 수십 명, 수백 명의 확진자가 만들어지고 나의 일상과 사랑하는 가족, 이웃 모두를 해치는 일임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최고의 백신은 우리 대구시민이 보여준, 그리고 세계가 극찬한 성숙한 시민의식입니다.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 함께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