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숙이 씨 17일 별세. 황용식(성김대건성당 주임신부)·한식(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영식·성애·주혜 씨 모친상, 조경희·김덕현(변호사) 씨 시모상, 최태환·김영욱·김태식 씨 장모상. 빈소=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특실. 장례미사=19일(수) 오전 10시 성김대건성당. 장지=군위묘원. 053)650-4444.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12명,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7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 환자 12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격리돼 치료 중이다.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이날까지 집계된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465명이다. 8번째부터 12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파악 중이어서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접촉자 중 3명이 확진 환자로 파악된다. 질병관리본부는 5번째 환자부터 11번째 환자의 역학조사 경과도 발표됐다. 5번 환자(3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이다. 5번 환자의 접촉자 중 한명(9번 환자)은 확진돼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5번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식당,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했다. 정부는 해당 장소에 대한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3번 환자(54세 남자, 한국인)와 접촉자로 국내 첫 2차 감염사례인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 25명이다. 6번 환자의 경우 아내(1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래킹 하던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천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9명 가운데 5명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4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실종된 이들은 네팔로 해외교육봉사활동을 떠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충남도 교육청은 즉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현지에 지원 인력을 급파했다. 이번 네팔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사들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 출발해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17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 요청, 본부 신속대응팀 파견,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