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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300㎜ 육박 물폭탄... 곳곳 산사태, 침수, 골프장 유실

횡성 각종 피해 108건 접수... 추가 피해 예방 총력
매몰 주택 구조 박차... 횡성댐 초당 700톤 방류 수위 조절

 

8,9일 이틀간 횡성지역에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사태 및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9일 낮 12시 54분께 둔내면 현천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채와 창고가 매몰됐다. 재난당국은 생존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집주인 신모(71)씨를 찾기 위해 특수구조 장비와 굴삭기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인력 30여명과 장비 20여대가 투입돼 토사 제거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원면의 한 골프장에서는 9일 오전 4시께 워터해저드의 물이 불어나며 토사가 유출, 골프 코스가 유실돼 절벽을 만들면서 폭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전선 등 지하 매설물이 드러난 골프장은 처참한 광경을 연출했다.

 

 

횡성댐은 초당 300~400톤이 상류로부터 유입됨에 따라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500톤을 방류하다 9일 오후 7시부터 방류량을 700톤으로 늘렸다. 횡성댐은 74% 저수량을 유지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우천, 갑천, 공근에서는 가옥 침수로 일부 주민이 마을회관에 대피하기도 했다. 횡성군재해대책본부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50여대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벌이고 있다.

8,9일 이틀간 횡성에는 서원면 291.5㎜를 비롯해 공근면 278.0㎜, 청일면 264.5㎜, 둔내면 262.5㎜, 갑천면 262.0㎜, 우천면 245.0㎜, 강림면 175.0㎜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 횡성군에는 9일 침수, 산사태 등 모두 10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