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의회 아니타 본즈 의원으로부터 제정 결의안을 전달받았다.
미 워싱턴D.C 의회는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제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니타 본즈 의원의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되면 미국 내 김치의 날은 캘리포니아주와 버지니아·뉴욕주에 이어 4번째가 된다.
김치는 지난해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억 5990만 달러(약 2028억원)로, K-Food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를 통해 현지인의 소비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김치 종주국으로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관리로 ‘프리미엄 한국김치’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올해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유럽·신남방 국가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