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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인천 부평구청장 여론조사] 민주 차준택, 국힘 유제홍에 앞섰다… 구정 평가 '긍정' 우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6·1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지지도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현 부평구청장이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차준택 현 구청장을,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을 부평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차기 인천 부평구청장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9%가 차준택 후보를, 37.2%는 유제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지지 인물 없음'은 10.4%, '잘 모름/무응답'은 4.5%였다.

연령별로는 차준택 후보가 '만 18세 이상 20대'(51.3%), 40대(61.7%), 50대(56.2%)에서, 유제홍 후보는 30대(39.3%)와 60대 이상(51.7%)에서 각각 앞섰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물었더니 차준택 후보가 51%를 얻으며 유제홍(36.5%) 후보에 크게 앞섰다. '없다'는 5.7%, '잘 모름/무응답'은 6.7%로 나왔다. 응답자 71.6%는 '지지하고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했고, 20.1%는 '공약이나 자질 등을 판단해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의힘 39.7%, 정의당 2.4%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8.5%, 2.0%다. 성별로는 여성의 55.4%, 남성의 36.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여성의 29.9%, 남성의 49.9%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의당은 남녀 모두 2.4%의 지지율을 얻었다.

부평구 주민들은 차기 구청장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재개발사업 원활한 추진(19.3%), 일자리 창출(17.9%), 캠프 마켓 부지 활용 방안 마련(10.1%), 근대문화유산 활용 방안 마련(1.7%) 순이었다. 기타는 3.9%, '잘 모름/무응답'은 4.7%다.

이번 지방선거 의미와 관련한 질문에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1%였고,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9%로 나왔다. '잘 모름/무응답'은 13.1%였다. → 관련기사 3면([인천 부평구청장 여론조사] 지지정당, 민주·국힘 오차범위… 새정부 '견제' '힘싣기' 반반)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7%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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