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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雨…雨…雨… 8일 120㎜ 더 온다

광주·전남 장맛비 피해 급증
산사태·침수 지역 안전 대비를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많게는 120㎜ 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에선 많은 비로 지반이 물러지거나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곳도 적지 않은데다 수재민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에 의해 비가 오다가 오전(9시~정오)께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측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지역 30~80㎜ 전남남해안 등 많은 곳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8일 오전에 그치지만, 오후(3시)부터 9일 사이 또다시 전남동부 내륙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에는 273㎜, 해남 414㎜, 진도 353㎜, 완도 229㎜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하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습도가 높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상·하수도 관거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겠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