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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원 2호 원주형일자리 성사 관심집중

 

일자리위 횡성 이어 원주 레저 산업 중심 컨설팅 마무리 단계
원주시 “기존산업 투자유치 모색”…도 “기업 확보 등 할일 많아”


정부의 상생형일자리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강원 횡성형 일자리에 이어 원주형 일자리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 구체화, 노사민정 상생모델 발굴 등 선결과제는 많지만 이미 정부의 컨설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횡성형 일자리에 이어 강원지역 2호 정부 상생형일자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올해 정부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정된 광주형, 횡성형, 밀양형 일자리 3개 사업을 진행했고 구미, 군산, 부산, 대구 등에서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원주 등 14개 지역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원주의 경우 레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상생형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계획으로 포함됐다. 원주는 올 5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공모에 선정돼 상생형 모델을 구체화하는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측은 “원주를 비롯한 신규 발굴사업 지역은 지자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위원회는 이에 맞는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강원도와 원주시 등은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원주형 일자리모델의 중심이 될 기업유치부터 노사간 이익공유 모델 개발과 사회적 합의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컨설팅이 마무리 단계지만 실제 상생형 일자리 지정 추진까지 이어질 지는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레저기업의 유치가 어려워 기존 기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 역시 “디피코라는 중심 기업이 있는 횡성형 일자리와 달리 원주 등의 경우 의지를 가진 기업을 확보 등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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