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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태영건설, 2100억 규모 대전 유천1구역 주상복합사업 수주

지상 49층, 4개동 총 940가구… "대전 최고 랜드마크 조성"

 

대전 중구 유천1구역 주상복합건축사업에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18일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태영걸설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급순위 14위, 각종 개발사업 및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각광받는 태영건설은 전국에 1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 실적을 보유한 명문건설업체로 지난 6월 광주시 덕림구역 지역주택조합(약 1000억원)에 이어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약 2100억원)의 시공사로 선정, 총 3100억 원을 수주하며 전국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맞은편 유천동 339-16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총 940가구(아파트 890 및 오피스텔 50가구) 및 판매시설을 신축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약 320가구다.

유천1구역은 중구 최고의 교통, 문화, 교육, 행정의 중심지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많은 실수요자들과 시공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지다. 여기에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 유천역(예정) 개발에 따른 수혜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형직 유천1구역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태영건설이 시공자로 선정 되었다"면서 "사업지연으로 힘든시기를 겪어 온 조합원들을 위해 대전 최고의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조성해 태영건설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수많은 변수와 리스크가 존재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전문성과 실전, 실무경험으로 조합을 지원해 데시앙을 대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면서 "대전 유천1구역과 광주 덕림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을 기점으로 충청·호남권역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