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해제·거리두기 완화 전국 관광객 대거 몰릴 전망 상경기 활성화 기대 속 우려도 당국 “음주 금지·예약제 도입 방역시스템 총동원 코로나 저지” 피서객이 몰려온다. 강원도 해수욕장이 9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해수욕장 개장은 지역경기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도 4차 대유행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양양을 시작으로 10일 속초, 14일 동해, 15일 삼척, 16일 고성 등이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한다. 총 87곳으로 40~50일간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동해안 지자체들은 안전시설과 고객 편의시설을 확대 또는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바다 이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풀장 등을 설치한 해수욕장도 있다. 특히 강원도 동해안지역 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됐고 집합금지도 전면 해제, 휴가철 타 시·도 주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일부 해수욕장은 조기 폐장까지 결정되며 큰 손실이 발생한 지역 상인들도 손님맞이가 한창이다. 양양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전
【춘천】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춘천시와 함께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임 전 비서실장은 5일 춘천시청에서 이재수 시장과 ‘새롭게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춘천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남북의 공동번영과 지속적 제도적 협력, 시민참여 원칙 등을 바탕으로 북한 도시와의 항구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산림·보건·의료·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춘천의 자원을 활용한 중점사업을 선정, 남북교류협력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수 시장은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춘천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춘천-원산포럼’ 개최,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소통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얼어붙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혜가 필요하고 특히 민간교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춘천의 지속가능한도시 발전을 지켜보며 남북협력에도 지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남북이 공존 번영을 위해 사람과 물자가 자유로이 오가는 환경을 만들고 북방경제·평화경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이 되도록
중앙고속도로 수소충전소 26일 오픈 앞서 시범운영 1대당 연료 2㎏ 무료 충전 진입로부터 행렬 진풍경 21일 오전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 진입로부터 차들이 길게 늘어섰다. 외형 색만 다를 뿐 동일 기종으로 보이는 차들은 거북이 걸음으로 느릿느릿 서행하면서 춘천휴게소에 진입했다. 차량 행렬을 따라 맨 앞에 도착한 곳은 이날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이날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소충전소가 수소차 1대당 연료 2㎏을 무료 충전하면서 이 같은 기이한 장면이 연출됐다. 수소 연료 2㎏이면 200㎞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소는 22일과 25일 각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처럼 춘천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자 지역 수소차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시범 운영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수십대가 길게 늘어서 충전을 기다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 차량은 더 늘어났다. 춘천휴게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의 충전용량은 넥쏘 수소전기차기준(5㎏) 시간당 5대 충전이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충전시간은 6분 가량이다. 완충 시 최대